안녕하세요!
부산에사는 미시타손입니다^^
무등산 산행에 이어 이번에는 월출산 후기 입니다 ㅎㅎ
후기는 정말 미루면 안써지는게 분명합니다. 귀찮아서......ㅎ
하지만, 늘 가는 곳도 아니고해서... 피곤한 눈을 이겨내며 후기를 적어봅니다.
아직 가본곳보다 안가본곳이 더 많이기에 등산하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한곳인 월출산입니다.
등산코스 및 교통편으로 질문을 한번 올렸었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비롯해서 상세한 설명을 해주신 등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월출산 산행 하루전날에는 무등산 산행을 하고 왔기에 조금의 피곤?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바람이 조금씩은 불어줘서 기분좋은 산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는
천황탐방지원센터-천황사-구름다리-사자봉-경포대능선삼거리-통천문삼거리-통천문-천황봉-바람재-구정봉-억새밭(미왕재)-도갑사
입니다.
원래는 서울에사는 녀석이 대중교통으로 온다고 했는데... 차를 끌고 오는바람에 중간에 코스를 갔다가 다시 천황사로 올까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온거 도갑사까지 가는걸로 목표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천황사(10:00) 출발 - 도갑사(16:00) 도착을 목표로 산행을 시작했고,
도갑사 - 영암터미널 버스 16:30분 막차 (소요시간 : 약15분)
영암터미널 - 천황사 버스 16:50분 막차 (소요시간 : 약15분)
이렇게 버스로 다시 천황사로 와서 주차해둔 차를 가지고 산행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만약, 도갑사에서 버스를 놓치거나, 일찍 도착할 경우... 도갑사 쪽에서 콜택시를 이용하시면 미터기 켜고 약 16000원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 여기가 월출산 입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출산의 모습. 기가 막힙니다 ㅎㅎ
↘ 탐방로 확인을 해봅니다. 천황사부터 구름다리를 지나 도갑사까지 목표로 설정해 둡니다.ㅎㅎ
↘ 구름다리 까지는 0.9km입니다.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하...
↘ 아마 여기가 계단의 시작이였을겁니다......
↘ 그래도 어제 무등산 보다는 그늘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어느 덧 구름다리까지 도착!! 저기 멋진 다리가 보이네요 ㅎ
↘ 캬...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입니다. 실제로 보니 너무 멋집니다.
↘ 구름다리를 건너기전에 잠시 쉬고 있는분들도 많습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길이 조금 힘들었을테니....
↘ 월출산 구름다리. 밑에 내려다보니 상당히 높더군요~ 제친구는 겁먹어서 건너는데 힘들었다는.........
↘ 다리위에서 포즈도 잡아봅니다.... 그러고 보니 참 못났네요 하하하 ㅎ
↘ 멋집니다. 월출산의 절경이란...... 작은 설악산이라는 말이 있다죠? 멋집니다.
↘ 다리 위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남겼습니다. 너무 멋져서 저도 모르게 그만... 많은 시간을 소비했네요
↘ 이건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왔을때 한컷. 뒤에 너무 멋집니다. 그냥 멋집니다.ㅎㅎ
↘ 이제 계속 올라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경사도 심하고 날씨는 덥고ㅠ
↘ 조금씩 올라가니 구름다리가 점점 작아져 보이네요 ㅎ
↘ 앜!! 너무 덥습니다ㅠ 숨막히는 날씨....ㅠㅠ
↘ 천황봉까지는 고작 1km.... 하지만. 100미터도 참 길게만 느껴지더군요ㅠ
↘ 저길 올라가야 합니다...
↘ 현재 위치는 경포대능선삼거리! 위치확인하고 출발~~
↘ 여긴 통천문. 이곳만 지나면 100미터 후엔 천황봉이 나오겠지요?ㅎㅎ
↘ 자자. 이제 다왔습니다. 천황봉 100미터.....
↘ 천황봉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너무 멋집니다. 하...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습니다!!
↘ 설악산의 공룡이랑 비슷하지 않습니까?ㅎㅎ 설악산을 가고싶어서 그런지 그렇게 느껴집니다 ㅎㅎ
↘ 월출산 천황봉 정상입니다. 해발 809M입니다!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초반에 경사가 조금 있습니다.
↘ 이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사진 몇장 찍고 이제 도갑사를 향해갑니다.
↘ 억새밭 2.5km / 도갑사 5.3km 남았습니다 ㅎ
↘ 돼지바위 랍니다.
↘ 잠시 천황봉을 올려보며 생각에 잠겨봅니다 ㅎㅎ
↘ 이거슨..... 네 그렇습니다. 남근바위 라고 하는 것입니다 ㅎ(비슷하게....아 아닙니다)
↘ 월출산 천황봉을 올려다보면서..
↘ 도갑사가 가까워집니다.
↘ 도갑사까지 이제 0.1km 남았습니다.
↘ 이렇게 도갑사까지 도착 후(약15:30분정도...) 쉬면서 16:30분 버스를 타고 다시 천황사로 와서
아쉬운대로 마지막 한 컷을 장식해 봅니다. ㅎㅎ
설악산, 지리산은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산행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이틀연속 다른곳을 산행하기는 처음인듯합니다 ㅎㅎ
뜨거운 햇빛 때문에 조금 타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고 좋은추억 하나를 얻게 되었습니다ㅎㅎ
이상 허접한 후기와 사진들이였습니다.
질보다 양으로 너무 승부했나 모르겠습니다... 보시는데 고생하셨구요.
순간 잠결에 글을 적은 것 같아서 오타나, 단어 선정에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바라며....
이렇게 무등산 / 월출산 산행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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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PD
육수 엄청 뽑아 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