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기맥이란걸 몰랐는데..
전에 초보2030 한군님이 올린걸 보구..
제가 있는 이곳에서 가깝기도 해서.. 가볼려고.. 시시탐탐 노리다가..
더 늦어지면 힘들듯 싶어.. 일요일 새벽에 부랴 부랴 챙겨 떠났습니다.
종주는 혼자 하는게 쉽긴한데.. 밤이 무서워서... 아는분 한분(여자사람) 데리고 떠났습니다.
이분이 산을 잘타시기는하는데.. 30키로 이상의 종주는 해본적이 없는 분이라서.. 내심 걱정을 많이했으나..
너무나 잘 따라와줬습니다. ㅎㅎㅎ
본인도 뿌듯했다곤 하는데.. 무튼 고생시켜드린거 같아 죄송스럽고.. 그렇네요..ㅎㅎㅎ
◈ 날짜 : 2014년 8월 31일 새벽 3시 30분 등산시작.
◈ 코스 : 동천교회-배방산-태화산-넋티고개-망경산-광덕산-서귀봉-각흘고개-봉수산-오형제고개-곽씨봉-납은들고개-도고산-도고온천역 (약44Km)
◈ 이동시간 : 14시간 45분 (휴식 및 식사시간 1시간 20분 포함)
자차 이용시 참고..
자차를 이용해 동천교회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시작.
도고온천역 하산후 기차나 시내버스 이용 온양온천(시가지)이동후 택시로 복귀.. 택시비 5천원정도.
태화산
망경산.
여기 정상터에서.. 비박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등산객들 지나다니기도 힘들더군요..
그정도는 그냥 이해하려 하는데.. 아침부터.. 무슨 공장 굴뚝 같더군요..
여러무리 남자분들 너구리 잡으시던데.. 그러지들 마세요... 진짜... 그럴거면 산에서 왜 자는지 원 ㅠㅠ
한소리하려다 참았습니다.
망경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아산시?
광덕산.
석류봉쪽에 있던 멋진 소나무..
봉수산.
도고산..
도고온천단지 전경.
도고온천역...
여긴 농로로 하산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나.. 5백미터 놔두고.. 산을 한개 또 넘어야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불수사도북과 비슷한 거리에.. 비슷한 난이도를 보이네요...
그래도 불수사도북이 조금더 따분하고 어렵네요... 길치로써 ㅋㅋㅋ
광덕산에서 사람들이 길을 막고 서있어서.. 길이 없는줄 알고.. 잘못해서 하산해서.. 뜻하지 않게 알바를 했네요...
계단도 가파르던데 ㅠㅠ
이번 산행을 하고나서 느낀건... 도고산을 들머리로 잡아 산행하는게 훨씬..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로울듯 합니다.
다들 배방산을 들머리로 잡길래.. 그쪽이 수월할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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