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세일 때 샀다가 편하게 신고 다녔는데 엊그제 갑자기 오른쪽발이 허전해서 보았더니 끈이 떨어졌네요.
수리를 맡길까 하다가 택배 왔다갔다하는 것 귀찮고 해서 마침 시즈오프 세일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칸투칸이 아쿠아 트레킹화는 자신들이 선두주자라고 자부하는 것 같아서 하나샀는데 생각 보다 빨리 떨어져서 조금은 실망.
그래도 다른 브랜드 제품 보다는 가성비가 높은 것 같아서 용서해줍니다. 마무리만 조금 신경 쓰면 더 좋을텐데.
올해 계곡 산행 꽤 많이 했는데 그 때마다 시간 없다고 발도 못 담그고 정작 아쿠아 트레킹화는 동네 마실용으로만 끌고 다녔네요.
산행 안하고 계곡만 갈 것이라면 사용하겠지만 산행하면서 또 신발 하나 챙기는 것이 귀찮네요. 가뜩이나 배낭에 챙길것도 많은데.
예전 같으면 여름에 슬리퍼 하나면 충분할텐데 요즘은 신발 종류도 다양해지고 용도도 세분되고 해서 갈수록 복잡해지는 느낌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가을 장마가 꽤 오래 머물러 있네요. 그나마 주말에 비 안온다니 다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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