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등산 포럼 첫글입니다...
산행은 완전초보입니다...
제주도 여행 간 김에 한라산 다녀 왔습니다...
23일 24일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었는데...다행이 25일은 날씨가 좋아서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내려 왔습니다.
(차를 성판악 입구에 주차해서 어쩔 수 없었네요 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관음사 코스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일단 진달래대피소까지 12시 30분까지 도착해야 정상까지 갈 수 있다고 해서 8시쯤 성판악 입구 도착해서 올라 갔습니다.
입구에 파는 3000원에 두줄 김밥이랑 500ml 물 두병 준비했습니다.
코스는 이렇습니다....
속밭까지 대충 1시간 걸렸습니다...돌계단이라 편하진 않은데 경사가 별로 높지 않아 무난하게 갔습니다.
중간에 사라오름 입구에서 들렀다가 갈지 말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
(들렀다가 갔으면 엄청 힘들었을꺼 같네요)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쯤이었습니다.
도착해서 김밥이랑 사발면 하나 사먹고 좀 쉬다가 11시쯤 백록담 산행 시작 했습니다.
사발면 1500원 초코바 1000원 하더라구요 ㅎ
이때 부터 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코스에 그나마 나무 계단이랑 발판이 많아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같이간 일행이 힘들어해서 천천히 올라 갔구요...
12시 쯤에 백록담 도착해서 한컷 찍고 경치 구경 좀 하다가 내려 왔습니다.
정말 좋더라구요...
내려 오는게 엄청 힘들더라구요 다리도 풀리고...
망할 돌부리들 정말 ㅜㅜ
아직도 다리가 덜풀렸어요....
일행이 너무 힘들어해서 내려 올때는 정말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왔습니다...
물은 중간에 샘터(?) 가 있어서 보충하면서 왔구요...
지도상의 샘터랑 물나오는곳은 엄청난 차이가 있긴 했습니다 ㅎㅎ
내려오니 4시 30분 쯤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갈때는 꼭 오이를 준비해야 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산행 후기였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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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오름 가셨다면 후회안하셨을텐데~
전 사라오름 가는길에 영롱한 노루와 아이컨택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