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압굽이 혹은 앞코가 약한지 알면서 왜 보강을 안하고 보급 됬는가
사실 시험 운행을 하면서 압굽이 약하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보급을 하면서 앞 부분을 미끈 미끈하게 한 이유는
군대에서 전투화를 닦는것도 하나의 군기를 새우는 방법이고. 군인으로써 예절이다.
군기확립을 위해서 꾸준히 전투화를 닦는 연습을 시켜야하니. 광을 낼수 있게 만들어 달라 라는 요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말도 안되는 짓이죠. 고어텍스 위 가죽에 구두약을 바르면 투습이 저하 대서
일반 전투화 처럼 뛰면 안에 땀이 차게 됩니다.
2. 그렇다면 전투화를 어떻게 닦는가?
고어텍스는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거 아실 겁니다. 사회에서는 발수제를 뿌리지만
놀랍게도 우리 군은 위에 설명한 이유로 전투화 약을 발라서 박박 닦고 광을 내라고 하고 있습니다.
덕 분에 고어텍스 기능이 다 죽어버리는건 당연한 일이고
구두약도 예전 그대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구두약을 구매할 돈으로 고어텍스 전투화 2개를 주면 될 일이지만
아직도 구형 가죽 전투화 하나 고어텍스 하나 주고 있는데다가
전투화 닦는 비효율적인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전투화를 사용했던 미군은 당연히 고어텍스로 바뀌면서 구두약질을 안 합니다.
3. 그렇다면 구두약을 칠하면 위장무늬 고어텍스가 약이 묻어서 더러워지고 성능도 저하되지 않나
맞습니다 같은이유로. 3세대 개량판은 무려 고어텍스 위장무늬 색을 없에버리고 검정색으로 바꿔달라고 합니다
즉 구두약을 발라도 눈에 안띄게 해달라는거죠
구두약을 바르지 못하게 해야할 군대가. 구두약 보급은 기본이고 아예 구두약 바르기 좋게 검정색으로 바꿔달라고 했으니
얼마나 바보같은일인지 모르겠습니다.
4. as 되나요?
사회 나오셔도 평생 as가 됩니다. 단 밑굽은 군대 내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부분도 말이 많습니다. )
기존 전투화는 다르게 단순한 밑창이 아니라 기능성 기능들 (무게의 분산) (마찰력증가) 등의 기능이 있기에
병들이 고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부분은 자세히 모르니 넘어가겠습니다.
5. 공개 입찰 정말 좋은 것 같은데 다른건 안하나요?
다행히 스키파카는 k2가 참여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성능 면에서 말할 것 없이 뛰어납니다.
당장 서양의 유명산을 올라갈 수준이라고 하니 말 할 필요도 없는데다가
발열조끼까지 함께 보급함으로써 사회에서 등산 장비 뺨 치게 되어 버렸죠.
문제는 다른 것들입니다. 군장이라던가. 전투조끼 피복 등 많은 부분은 아직
군인공제회 같은 군대내 군피아 같은 식구 챙기기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공개 입찰을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지만 아직도 먼거 같습니다.
6.여성 군인들이 많아졌다는데 여성용 장비는 어떻게 되었는가요
여성 전투복 개발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나왔기 실제로 연구중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벌써 4년 전부터 표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고 여성 병력을 따로 관리할 역량 정도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7. 트랙스타 전투화는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사실 저가 직접 신어도 보고 등산도 해보고 했습니다만 저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객관적인 이야기를 하긴 어렵습니다
트랙스타에서는 최첨단 기술로 자신들의 30만원 이상의 고가 등산화와 같다고 주장합니다만 역시나 자기내가
자기 제품 찬송한거니 믿을 순 없습니다.
확실한건 기존 전투화와는 비교할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나고.
등산화와 비교해야할거 같습니다
저가 가지고 있는 중등산화들과 비교해도. 어디하나 부족한거 없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저가 가지고 있는 등산화 들이. 군화같은 느낌입니다(단단한걸 말한겁니다)
8.해병대는 세무 전투화 였는데 어떻게 됬는가.
해병대고 고어텍스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세무 느낌은 살려서 미군 전투화 같은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이상 들어온 질문 다 답변해드린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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