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 로우컷 트레킹화와 살레와 FIRETAIL MID GTX를 신다 등산에 점점 재미가 붙어 중등산화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로바대란 등등 후기를 보고 해외직구로 맘을 굳히고 관세 안으로 들어오는 것들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저래 가성비 위주로 검색을 하다보니 제일 마지막에 남은게 한바그 유콘 레이디였습니다.
고어텍스 모델이 아니라는게 젤 큰 문제점이었는데 어느정도 방수는 되고 일단 가격이 젤 맘에 들었습니다.
수령사진입니다.
첨에 손으로 들어보곤 "어라 너무 무거운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손으로 만져본 결과 "이거 거의 안전화 수준인데" 살짝 걱정이 됩니다.
신어본 결과 걱정에 불과했습니다.
무게로는 무릎 걱정 할만큼 무겁지 않습니다.
오히려 착용감이 좋아 무게차이를 못 느낄 정도입니다.
살레와 등산화를 신었을때 부족하게 느낀점은 너무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임도나 데크로 된 나무계단 등을 제외한 조금 다이내믹한 등산로를 갈때 저만의 버릇인지는 몰라도 오르막이던 내리막이던 발앞꿈치를 너무 자주 쓰게됩니다.
그런데 중창이나 밑창이 얇다보니 발바닥 전체로 충격이 분산되지 못하고 그러니까 아치에서 충격을 흡수해주지 못하고 앞꿈치 쪽이 빨리 피로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산행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신어본 느낌으로는 단단한 밑창이 충분히 충격을 분산시켜 줄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발 실측 250cm, 발볼 10cm 입니다.
이번에도 고수님들이 올려주신 후기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인투준님 후기를 보고 7.5 uk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딱 맞춤 입니다.
한바그 유콘 레이디와 살레와 파이어테일 두켤레면 좋은 조합인것 같습니다.
등산화 닳아서 다시 사고 싶을때까지 열심히 산행 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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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그 유콘..좋은 등산화입니다.
알라스카의 논고어 버전이죠.
길들이기도 필요없고 착용감 좋고 편하고..등등
닉왁스 아쿠아 정도 발라주시면 방.발수 면에서도 사용하시기에 아주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