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이 가볍지 않아서 무릎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깔창과 스틱, 무릎보호대 글이 올라오면 꼭 읽어봅니다.
최근 호평이 자자한 Superfeet Green을 구입했습니다.
제 등산화는 캠프라인 블랙스톰 280mm입니다. 미국사이즈로는 10이겠네요.
족형은 전형적인 칼발입니다.
짠~
Wide E를 샀네요. 왜 칼발이면서 와이드를 샀냐구요? 그게 이 글의 핵심입니다.
지금은 일반 E 재고가 있는데, 제가 샀을 무렵에는 없었습니다.
당시 E사이즈는 와이드만 있었습니다.
(위의 시에라 제품 사진을 비교해서 보시면)
저는 당시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와이드와 일반의 차이가 플라스틱이 없는 앞부분에만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 앞부분은 기존 깔창에 맞춰서 대고 잘라내는 부분이죠.
설명서에도 그렇게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주문할 때, 40% 무배 쿠폰이 있었는데
일반E의 입고를 기다리느냐 고민하다가, 그런데 만약 그때 40%무배 쿠폰이 없다면?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재고 기다리면 쿠폰이 없고, 쿠폰이 있으면 재고가 없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그래서 그냥 와이드로 질렀습니다. "재고와 쿠폰이 다 있을 때 사자"
두근두근! 제 추측이 맞아야 할텐데
네, 딱딱한 플라스틱 부분은 기존 깔창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저 여분만 잘라내면 되겠습니다.
[한 줄 요약]
혹시 재고와 쿠폰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과감하게 와이드를 사서 잘라내면 됩니다.
(다른 사이즈의 경우 100% 보증은 못 드리지만, 적어도 280mm는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Made in Korea 제품인데도 한국 소비자가격이 더 비싸서 미국에서 역수입하는 현실... 좀 씁쓸하네요.
네이버에서 수퍼핏 검색하면 인터넷 마케팅도 하는거 같은데, 그런거 보다 다른 방식으로 노력해줬으면...
저는 한국 리테일가격으로는 도저히 못 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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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으으... 안 맞으신다는 의견을 보니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