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끊었던 등산을 다시 시작하려고 장비들을 주섬주섬 사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이라는 패널티와 현대인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결정장애로 인해 좋은 기회들을 몇 번이나 놓치고 나니까(라푸마 wb400팬츠, 살로몬 퀘스트 등), 구입이 더더욱 어려워졌네요.
이러한 고난과 역경을 딪고 아톰lt와 랩 발토로는 구매에 성공하였지만, 지금 고민하고 있는 품목이
1. 아크 rho ar vs lt 둘 중 하나를 사느냐, 둘 다 사느냐.
2. 하드쉘을 사느냐 마느냐. 산다면 마사오를 사느냐, 아니면 시조새 간지를 사느냐.
3. 바지는 살로몬 트리니트(wb400 소재로 착용감 갑오브갑이었지만, 아웃도어 의류 방면에서는 듣보ㅠ) vs 노스 켈빈(폴라텍 파워쉴드 소재로 핏은 ㅎㄷㄷ하지만 뻣뻣함으로 착용감 낮음) vs 아크 감마mx(앞으로 겨울인듯 겨울 아닌 겨울같은 겨울이 계속될 것 같아 자비없는 가격에 비해 활용도 낮을 듯) vs 클라터뮤젠 게레(무자비한 가격과 함께 s사이즈는 씨가 마름) vs 아크 감마ar(한겨울에는 다소 힘들 것 같음)
으로 피곤하네요ㅎㅎ 일어나서 이불 속에서 뒹굴면서 각종 장터들 순례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끝을 맺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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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포 검색만 해보셔도...
거기다 의류 직수 라인도 스키 부문에서만 유효한 브랜드 밸류를 갖고 있고, 신세계가 아웃도어 의류 부분에 잔뼈가 굵은 것도 아니고, 여튼 제 기준에서 \'한국\' 살로몬 아웃도어 의류는 전혀 신뢰가 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