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 약수터가 자꾸 불합격 판정을 받네요.17
- 배추도사37
- 등록일 2015-02-06 12:29
- 조회수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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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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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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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37
애완동물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사람수에 비하면 애완동물의 수는 수십분의 일도 안됩니다. 애완동물 보다는 사람의 배설물이 주 원인 이겠죠. 그것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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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약수터 불합격은 대장균 검출이 대부분이고, 대장균 검출은 대부분 야생동물의 분변입니다.
괜히 등산객이나 애완동물에 미움을 가지지 마세요. 대장균 오염은 대부분 괜찮습니다만, 다른 치명적 세균에도 오염될 가능성이 없지 않으므로 금지하는겁니다. 일반적으로만 말한다면 너무 많이 마시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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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37
그런데 왜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약수터 수질검사 불합격이 같이 늘어나는 걸까요?
야생동물 분변 때문이라면 등산로 정비 이전에도 영향을 주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때는 수질검사가 대부분 합격 이었거든요. 설마 등산로 정비가 야생동물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까요? 제 생각엔 정황상 사람들의 배설물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등산객들의 증가와 수질검사의 불합격이 연관성이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애완동물을 왜 미워하겠습니까? 조용히 아니온듯 다녀가시는 분들을 왜 미워하겠습니까? 다만 흔적을 남기고 가시는 분들의 의식수준에 통탄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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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비해 수질부적합판정 받는 횟수, 기간 확실히 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아주 심한 가뭄일때 말고는 물 마른적없었는데, 이제 심심하면 마르더군요.
집근처 북한산-백련산등 제가 물 떠가는곳이 대충 5군데 이상인데, 수질부적합판정 받으면 적합판정받은곳에서 떠오곤했는데
이젠 귀찮아서 그냥 수질부적합판정받아도 떠다 먹습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페트병 또한 재사용하지말라는데 지금 쓰는 페트병 2년째 사용중입니다.
간혹 샘터에서 손 씻거나, 개 물먹이거나, 수건 씻는등 행위하는 사람에게 먹는샘물이니 그러지말라 그러면
잘못했다, 죄송하다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무슨 상관이냐 이럽니다.
아마도 그 사람들은 잠깐 지나가는 사람이거나, 샘터물 안 먹고 정수기나 생수물만 먹는 사람들이겠죠.
저도 아주 목마를때 빼고는 안먹네요
식수 불가판정 이라도 끓여 드시면 그나마 괜찮을듯 싶네요. 그리고 페트병 보다는 요즘 좋은 수통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