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강북5산종주(불수사도북) 산행후기
일시 : 2015/08/29~30 무박2일
코스 : 공릉백세문~불암산~덕릉고개~수락산~도정봉~동막골초소~범골매표소~사패산~도봉산(신선대)
~우이암~우이동~북한산 영봉~위문~대남문~청수동앙문~승가봉~비봉~향로봉~족두리봉~대호아파트
총거리: 43.28Km
인원 : 대장,조리퐁,지인1분
6월28일 오산종주 후 주말에 다녀온산이 관악산 3번,대야산 1번 등 짧게 다녔죠.
집에서 쉬다보니 살만 엄청나게 찌웠답니다.ㅋㅋ
원 계획은 지지난주에 다녀올려고했는데 안좋은일들이 겹쳐서 미루었다가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에서 사내행사를 끝내고 금요일 저녁에 뜻밖에 회식을 하느라 술을 마셨더니 하루종일 힘들었어요. 산에가서는 더 죽을듯했죠.ㅋ
1. 불암산
공릉 백세문에서 출발(22:49) 지인 한분과 대장,저 셋이서 출발합니다.
불암산 정상에는 00:10분 도착(1:27),거리는 5km입니다.
컨디션이 별로인가봐요. 빠르게 간듯했는데 2달전보다 15분 늦게 도착했네요.
수락산 방향으로 불빛이 뭉쳐서 보입니다. 아마 오산종주를 하시는듯해서 페이스 유지하면서 통과합니다.
그나저나 야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네요. 보름달때의 야등은 멋져요.^^
↘ 5산종주의 들머리 공릉백세문(사진이 흔들렸습니다)
↘ 불암산
↘ 불암산에서 바라본 도심 야경
2. 수락산
덕릉고개로 하산하여 수락산으로 향합니다. 군부대 철조망을 통과 3명이 이야기하면서 가니 무서운게 없어지네요.^^;
도솔봉 전에 몇몇분을 뵈었는데 대구 **산악회에서 19분이 오셔서 오산종주중이더군요. 좀 멋있어 보였어요.이분들과는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자주 뵈었죠.^^
수락산 정상에는 02:12분 도착(3:29),거리는 10.6km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도심 야경이 참 이쁘더군요. 준비해간 계란을 먹으면서 잠시 쉽니다.
홈통바위에서는 달이 밝아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 도정봉을 거쳐 509봉은 우회하고 동막골초소로 하산합니다.
동막골초소로 하산 시간은 03:36분도착(4:43),거리는 14.6km입니다.
저희는 회룡역으로 도보로가고 대구분들은 택시로 이동한다하여 이곳에서 헤어졌습니다.
↘ 덕릉고개(아래)
↘ 수락산
↘ 기차바위(홈통바위)
↘ 달빛에 보이는 사패산과도봉산
↘ 동막골초소 굴다리
3. 사패산
범골매표소는 04:32분(5:49,17.88km)에 통과합니다.
사패산오르는데 벌써 대퇴부 앞쪽에서 신호를 보냅니다. 아프니깐 천천히가라고요.ㅜㅜ
역시 운동을 게으르게 하다보니 ㅡㅡ;
사패산정상에는 5:54분 도착(7:11), 거리는 21km
정상에 도착해 일출을 기다립니다. 구름에 가려서 한참을 기다리니 빼꼼하니 보여주네요.
20여분 휴식하고 내려가려고 준비하는데 대구분 중 2분이 올라오시더군요.
바턴 체인지하고 슬슬 내려갑니다. (아파서 빨리도 못가겠더군요)
↘ 사패산
↘ 일출
4. 도봉산
도봉산 능선을 지나는데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칠부바지를 접어서 반바지 만들어 다녔죠.
시원한 물이 그립도록 덥군요. 속도를 많이 낮추어서 진행해 체력을 비축합니다.
신선대에는 8:02분 도착(9:19), 거리는 24.4km 우이동으로 하산합니다.
우이동입구에는 10:17분 도착(11:34), 거리는 29.3km 1차종주때보다 약55여분 늦게 도착했군요.(많이 쉬긴했어요.^^;)
지난번처럼 이곳 편의점에 들려 식수도 보충하고 아침식사를 컵라면+햇반으로 맛나게 먹고 올라갑니다.
대장이 감기걸려서 힘들다고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다시 갈만하다고 가자네요.
11:09분에 편의점에서 북한산으로 출발~
↘ 도봉산 암릉
↘ 신선대
↘ 이계단도 다리 풀리게하네요.ㅋ
↘ 뒤돌아서 걸어온길을 바라봅니다.
↘ 저멀리 인수봉이 보이는군요.(오늘따라 멀게만 보입니다)
↘ 파노라마 뷰
↘ 도봉산 오봉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동으로 하산
5. 북한산
육모정공원지킴터를 11:33분 도착(12:51), 거리는 30.43km 힘내서 출발해봅니다.
백운대피소에 13:25분 도착(14:42), 거리는 33.79km
대피소 바로전에서 다시 대구분들이 보입니다. 영봉에서 잠깐뵈었는데 그새 따라오셨네요.^^;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는 줄서서 올라가는것보곤 구경만하고 지나갑니다.
노적봉,용암문,대동문,보국문,대남문을 지나 청수동암문에 도착합니다.
청수동암문 15:34분 도착(16:51), 거리는 38.61km
승가봉,사모바위,향로봉을 거쳐 하산하는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간간히 천둥소리도 들려 다리는 무겁지만 속도를 내봅니다.
소나기가 오는데 시원하게 맞으면서 통과했습니다.
다만, 대장이 하산길이 미끄럽고 힘이없고 아파해서 조용히 손잡고 같이 같습니다.ㅋㅋ(무지하게 혼났음)
간만에 산에서 스킨쉽많이했네요.ㅎㅎ(오늘 전화하니깐 근육통만 있답니다.^^;)
족두리봉을 통과해서 불광동 대호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대호아파트 18:10분 도착(19:27), 거리는 43.28km
↘ 뒤돌아본 도봉산
↘ 인수봉
↘ 백운대
↘ 편안하고 한숨 푹 자고싶은길....
↘ 청수동암문
↘ 승가봉에서 한컷
↘ 파노라마 뷰
↘ 저멀리 사모바위와 비봉이 보입니다.
↘ 날머리 대호아파트
↘ 트랭글 캡춰화면
언제나 장거리는 적응이 잘안되네요. 컨디션이 좋을때는 편안하게 다녀오는데 컨디션 난조일때는 많이 힘들더라고요.^^;
지난번 오산종주때 발목이 아파서 얼마전에 병원다녀왔는데 아킬레스건염은 아니고 산행하는데 전혀 문제없다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항상 산행시 부상 조심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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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코스를 하루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