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아톰 lt 와 스쿼미시는 입으면 벗을일 없다는 어느 등포님의 글을 봄.
뭐지?
봄철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스쿼미시 관련 글이 등포글에 오르내리길래.. 뽐이 막왔으나
사이즈와 색깔선정으로 혼자 고민만 하다가 바람막이가 많이 있다는 사실에 뽐을 진정시킴.
그래도 맘 속엔 아크로 갈때는 꼭 스쿼미시부터 느껴 보겠다고 생각했음.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톰 lt 관련 글들이 막 쏟아져 나옴.
정말 편안하다고 함. 신세계라는 느낌.
이때 다시 아톰 lt 와 스쿼미시는 입으면 벗을일 없다는 어느 등포님의 글이 다시 떠오름.
뽐이 심하게 와서, 사이즈, 색상문제로 고민하다가 며칠 고민하다가 그래 결정했어! 하고
okmall에서 바보스럽게 그냥 사이즈 정확한 집 사람것으로 사줌. ㅡㅡ;;
이때부터 스쿼미시 냐 아톰 lt 냐 뭐 부터 살지 다시 고민함.
네오쉘의 지온이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뽐이 와서
주문했더니, 사이즈 문제도 있고 타운용으로 입기 카라처리가 애매해서 반품했지만,
소프트쉘에 대한 추천이 많아 소프트쉘에 관심갖고 보니
감마 MX 관련글이 눈에 막들어옴.
스쿼미시와 아톰lt의 버킷리스트에 감마 MX까지 들어오면 병이 될 것 같아
애써 외면할려고 Rab 발토르의 파워씰드에 관심을 두고 검색해 봤으나
역시 사이즈문제와 타운용 고려 회색을 찾으나 잘 안보임.
또 싸게 살수 있는 11번가 글을 소개해 주셔서
감마 MX 관련글이 여기저기 막 쏟아져 나옴.
읽다보니 뽐이 안올수 없음. 비싼만큼 활용성을 고려해서
사이즈 고민(M, L)과 블랙이냐 그레이냐로 뫼비우스의 고민이 시작됨.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도톰한 감마 MX가 낫겠다 싶어서
블랙으로 반품이 용이한 okmall에 검정 M, L을 주문할려고 함. (사실 그레이가 나은데, 장터에서 M을 놓친게 안타까웠음)
어제 밤에 갑자기 장터에 알파 FL과 푼짱님의 알파 FL 후기가 막 떠오름.
고어텍스 프로, 결국 가오는 하드쉘..뭐 이런 말이 막 떠오름.
색깔은 Chipotle로 주홍색이라고 함. M사이즈..
소심한 내게는 사실상 관광지 산행외에는 입을 수 없는 색임.
몇번 판매자와 가슴둘레 사이즈를 주고받고 하다가 타이트핏으로 가보자 하고 질렀음.
이게 정상인가요?
스쿼미시에서 시작한 뽐이 흘러흘러 알파 FL 주홍색 M으로 가버렸습니다. ㅡㅡ;;
가슴둘레가 끼일듯 말듯한데, 맞기를 바랄뿐입니다.
참고로 보유중 하드쉘
블랙 컬럼비아 XCR 플래티넘 (좀 오래되었음) -- 안에 플리스가 있는 타입이라 겉만 입으면 큼. 유행도 지난 스타일..사실상 안입음.
네이비 컬럼비아 방수자켓 -- 습기 오지게 참
네이비 밀레 3L 고어텍스 퍼포 -- 아끼는 것임. 주로 타운용 1번 있었는데, 약간 큰느낌이라 손이 안감.
네이비 K2 도레이 엔트란트 -- 괜찮은데 로우알파인 사고 안입음
네이비/파랑 로우알파인 3L 이벤트 -- 사실상 실전 등산용, 든든함.
블랙 르까프 고어텍스 퍼포 -- 편안한데, 검정과 초록색 자크와 자수가 좀 안어울림. 비올때 입음.
오렌지 밀레 Orong 드라이엣지 -- 사실 골프우의로 쓸까 생각하고 튄색으로 샀는데 아무리 봐도 색이 내얼굴이랑 안맞음.
페리노 초록 하드쉘 -- 이와중에 어제 저녁에 도착했음 ㅡㅡ;;
그냥 넋두리였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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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이제 시작이야 (내꿈을)
내 꿈을 위한 여행 (피카츄)
걱정 따윈 없어 (없어)
내 친구랑 함께니까~
처음시작은 어색할지도 몰라 (몰라~내 친구 피카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