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장성군 입암산에 다녀왔습니다
주봉인 갓바위까지 무난한코스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계곡옆으로 등로가 나있는 힐링하기 좋은 산입니다
기도원쪽으로 직진하다 좌측길입니다
산행내내 이렇게 맑은 개울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우측코스는 백양사에서 내장산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인데 언젠가 꼭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오늘은 입암산만 가는걸로하고 직진합니다^^
중간중간 편백나무구간도 있구요
잘정비된 등로를 걷다보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맑은 공기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이지 힐링됩니다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어느새 정상입니다
이녀석은 오늘부터 수고해줄 버몬트스틱입니다
등포의 도움으로 저렴하게 장만한것인데 무게는 좀나가지만 듣던대로 아주 튼튼하네요
왠만해선 부러질일이 없어보입니다
호남고속도로와 맞은편 방장산입니다
날이 흐려 조망은 꽝~
상의는 엊그제 수령기 올렷던 오라클니트자켓입니다
안에는 라푸마 쿨맥스 런닝에 필라 웜히트내의 입었구요
가만히있음 춥지만 움직이면 덥지도 춥지도 않게 쾌적하네요
주머니안이 축축해지는것은 맘에 안들지만....ㅎㅎ
이렇게 지른거 테스트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낚시사이트에서 천원에 득한 듀랄루민의자입니다
아주 작고 가벼운 녀석이죠
저렇게 배낭등판 공간에 딱들어가네요 ㅎㅎ
높이가 낮은게 흠이지만 살짝 경사진곳에 앉으면 해결되기에...
여튼 자리잡고 컵라면 한젖가락할려는 찰라.....
갑자기 강풍과 함께 폭설이 내립니다
올라올때 간간히 싸리눈 내리던게 본격적으로 시작된거지요
망설일 겨를도 없이 풀어놓은 짐싸들고 하산합니다
하산 중간부터는 눈이 비로 바껴서 비는 좀맞았지만
짧은순간 앞이 안보일정도로 내리는 눈발도 맞아보고 질럿던 장비도 테스트해보는
심심치않은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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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퓨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