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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시즌에 이런 저런 이유로 원정 산행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목표로 한 산행 중에서 결국 한라산과 함백산은 가지 못했구요. 그래도 못 가봤던 북설악 신선대, 무등산, 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온 거에 만족합니다.
2016년 1월 1일 북설악 신선대 일출산행 - 강풍에 덜덜 떨면서 기다렸지만 정말 큼지막한 일출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6년 1월 6일 도봉산 산행 - 연초 개인적으로 홀로 치르는 시산제 산행 - 도봉산 산신령님들에게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2016년 1월 14일 덕유산 산행 - 하늘은 열리지 않았지만 동화속의 그림같은 눈꽃산행이었습니다.
2016년 1월 23일 무등산 산행 - 무등산 이름 그대로 등수를 메길 수 없는 명산이었습니다.
2016년 1월 30일 지리산 바래봉 산행 - 나무가지를 뚫고 가는 힘든 산행이었지만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2016년 2월 5일 삼성산 돌탑정원 산행 - 가보고 싶었던 삼성산 돌탑정원에서 올해 한 해 무사 등산하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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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사진 빙화가 아주 절정입니다.
계속 멋진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