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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옆동네 가야산에 이어 오늘은 오서산 일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안개와 미세먼지로 시정이 좋진 않았지만, 맑은 날씨덕에 오늘도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보았네요.
오서산 일출은 처음인데, 사방이 확 트여서 그런가 일출이 아주 멋졌습니다.
오서정에는 하루밤을 보내신 백패커분들도 있으시더군요.
노트북이 고장나서 수리 보내고, 구닥다리 컴터 쓸려니 고달프네요.
붉게 타오르는 여명은 언제봐도 설레고 흥분되게 만듭니다.
갈수록 해뜨는 시간이 빨라집니다. 
텐트가 모델이 되어주니, 분위기가 달라지는군요.
텐트주인장님 감사합니다.
사진 찍을때 텐트를 모델로 좀 쓰겠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점점 더 붉게 타오르는 태양에 저도 덩달아 후끈후끈 달아 오릅니다.
친구가 한컷 찍어 주었습니다.
언제가는 이곳에서 하루밤 보낼날이 오겠지요.
오늘 첫 개시한 놈들이 많네요.
한바그 알래스카..피엘 아비스코 라이트..툴레 스터35..오스프리 그랩백..
아비스코 라이트의 느낌은 가볍다..편하다..시원하다..입니다.
한마디로 잘샀다 입니다.ㅎㅎ
한적한 오서정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맛나는 갈비탕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ㅎㅎ
다음주는 답답한 미세먼지가 확~~걷혔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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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두장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