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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회사 일이 바빠서, 산에도 못 가고, 출장도 많이 가고 그랬다가..
오랜만에, 주말에 쉬는 날이 생겨서, 아들과 같이 불암산에 갔네요.
아내 이야기로는 아주 아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다고, 열심히 잘 놀다(?) 오라는 특명에..
정말, 느긋하게 아들과 잘 놀면서 올라갔네요.
산에 올라간 적은 작년에 용마/아차산 이후 처음이라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씩씩하세 잘 올라가더군요..
참고로.. 아들은
등산화 퀘차 노바드라이 소재
퀘차 하드쉘
퀘차 후리스
이마트표 아동 등산 긴팔티
이마트표 아동 등산바지
퀘차 등산 모자
버몬트 플로라 등산 스틱
홈플표 팀버라인 강가 7
저는 바우데 하드쉘, 바우데 투어 40 배낭, 바우데 쉘러 바지(여성용), 바우데 모자,
노티카 스트레치 자켓, 트랭글 참석 기념 티셔츠.
이렇게 입고 갔네요.
덥다고, 힘들다고 징징 거리지 않고, 아빠랑 같이 소풍 온것 같다고 좋아하는 아들 모습 보니..
아.. 진짜, 시간 날때마다 많이 데리고 나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혼자가면, 배셩 사진 뿐인데.. 아들이랑 같이 가니까, 아들 사진만 잔뜩 있네요. ㅋㅋ
병아리 같은 우리 아들 잡고, 당겨주고, 이쁘다고 말해주셨던.. 그리고, 도와 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물론, 인사는 꼬박꼬박 다 했어요. ㅎㅎ
아..!! 맞다..
아들놈이 겁대가리 상실하셔서, 꼭대기 올라가서, 정상석 만지고 내려왔어요.. -_-;
저도, 처음에 올라갈때 꽤나 마음 심란했던 곳이었는데.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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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때 아버지랑 산에 간 기억이 좋아서 취미도 등산이 되었거든요
추천합니다~
저만의 바램일수도 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