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점빵에 마눌배낭 사러 갔다가 겸사겸사 집어온 티와 신발주머니
10년전에 사서... 5년정도 쓰다가 폐기... 생전모습...
5년전에 사서... 5년정도 쓰다가 폐기직전. 며칠내 쓰레기봉투로...
앞으로 5년정도 쓸?...
요전번에 산 건 포르투칼... 이번에 산 건 인디아...
코끼리는 역시 사랑입니다?ㅎㅎ
예전에 샀던 두 벌은 전부 검은색에 가까웠고 물이 빠져도 진한 검회색 정도였는데 요번에 산 건 라벨상 블랙이지만 파랑끼가 좀 섞여 있네요.
이번에 들인 이태리품종 국내산 소 외양간용!
외양간에 곧 들어갈 국적불명의 갈색 소!
그나저나...
여성용배낭 사러 갔는데 제일 작은걸로 해도 토르소 죄다 안맞고, 어깨벨트는 붕 뜨고, 싸이즈 없고 해서...
사장아재가
"배추군 이거 한번 매봐! 미스테리랜치!!! 남자에게 딱 좋아! 여자에겐 더 좋아!"
하시길래...
뭐 전시된 남성용 글레시어 대충 만듦새만 보고... 침만 흘리고...
여성용 글레시어는 3월말 입고예정이라네요.
마눌이 카달록보더니 반응이 어머 이건 사야해?비싼데도?용량 큰데도?
마샬 사달랬더니 싸다구 스매싱에 승인취소하더니...
일단 여행일정 전에 입고된다면 한번 보고, 착용해보고 살수도 있을듯 하네요...
저는 그냥 기존배낭이나 구멍난데 땜빵하고, 터진데 기워서 당분간 써야 할듯...
그리고 따땃한 주말에 금오산이랑 의성 산수유마을 다녀왔는데 산수유마을에선 인파 때문에 혼꾸녕났습니다.
바글바글...왁자지껄...
철이 철이다보니 사람 좀 몰리겠지 생각해서 아침 6시 반에 출발해 8시부터 한바퀴 쭈욱 돌고 내려올때 쯤 보니 ㄷㄷㄷ
간단한 우회 등산로도 있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있고, 노란 산수유가 지천으로 핀 풍경 보실분들은 한번쯤 가볼만 할 겁니다만 인파 싫으신 분들은 주말엔 절대 가지 마시길...
다음주엔 아마도 전국노래자랑 녹화일정도 있어 더더욱...
메인코스 외엔 이렇게 호젓한 곳도 있긴 있습니다.
보너스로... 예전사진 정리중 발견한 제 보라80 VS 지인 군보라80... 무늬 참 아름답다!
(3줄요약)
1. 작은체구 여성용 중대형배낭 좀 많이 만들어주십쇼.
2. 코끼리는 사랑?
3. 의성 산수유마을 가볼만 하지만 주말 피해서...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대형배낭 하나는 아마도 장만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