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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6년 3월 27일 일요일
*가는곳: 낙동정맥(당고개-단석산갈림길-OK그린연수원-백운산-고헌산-고헌서봉-와항재)
*도상거리:약 27.50km 정도
*산행시간:08:41-17:37(휴식포함 약 8시간 55분)
*날씨:최저: 3도,최고:15도,흐림.
*교통편: 대중교통 이용
갈때:07:50분 진량 고속버스 간이정류장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건천IC 정류장에서 하차.(25분 소요)
(동대구-진량-영천-경주-언양-통도사-부산,동대구 출발 시간:07:30,10:00.....)
08:30분 건천IC앞 버스정류장에서 산내방면 350번 버스를 타고 당고개에서 하차.(30분~40분 배차)
올때:18:10분 산내방면 355번 버스를 타고 산내버스터미널 하차.(언양->와항재->산내:10:40,17:50)
18:50분 경주방면 350번 버스로 환승해서 건천1C하차.(30분~40분 배차)
20:20분 건천IC 고속버스정류장에서 18:20분경에 오는 천마고속 버스를 타고 귀가.(25분 소요)
08:41 당고개
해도 슬슬 길어지고 날씨도 선선한게 중,장거리 등산하기엔 딱 좋은 계절입니다.단,요즘 미세먼지로 인해서 조망은 영 꽝이지요.
오늘은 영남알프스 고봉중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고헌산까지 낙동정맥을 따라 걸어보고자 합니다.
동대구에서 출발한 고속버스를 진량에서 07:50분경에 올라타고 30분정도를 달려 건천IC정류장에 도착합니다.
건천IC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08:30분경에 오는 산내방면 버스를 타고 당고개에 내려 오늘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당고개에 있는 산내면 표석 우측으로 들어가보니 정맥길이 열려있습니다.위치만 확인하고 당고개에 있는 지정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당고개 탐방로가 시작되는곳입니다.조금전에 보았던 정맥길과는 조금만 올라가면 만나게 됩니다.
09:34 단석산 갈림길
김유신장군의 설화와 진달래 능선이 유명한 단석산이 지척입니다.단석산까지 지근거리라서 여유가 되시면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전 몇주전에 다녀오기도 했고 오늘은 갈 길도 멀고 해서 OK그린 연수원 방향(낙동정맥)으로 진행합니다.
10:01 OK그린연수원을 지납니다.
캠핑장도 있고 위락시설도 많이 보이네요.캠핑하고 단석산 다녀오는것도 괞챦을 것 같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통신탑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지나온 OK그린연수원 전경
10:59 OK그린연수원을 지나서 이동통신기지탑을 지나오면 축사가 있는 농장이 나옵니다.소들을 방목시키는곳인데 소들이 놀라지 않게 최대한 조용하게 지나옵니다.
지나온길을 뒤돌아보니 연수원건물도 보이고 그 뒤로 단석산이 보입니다.
11:31 농장을 지나 한개의 봉우리를 넘어 내려오니 정맥길이 잘려있고 절개된 정맥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13:03 낙동정맥 700.1봉
13:13 소호고개에 도착합니다.여기서부터 영남알프스 구간에 들어섭니다.
14:06 낙동정맥에서 호미지맥이 분기되는 지점입니다.여기서 분기된 호미지맥은 동쪽으로 흘러 포항 구룡포에 있는 등대박물관 앞쪽까지 이어집니다.
14:07 삼강봉
이제부터 슬슬 고헌산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14:40 백운산(893m)
영알에 있는 산 답게 정상석이 시원시원합니다.ㅎㅎ
백운산부터 고헌산까지 방화선 등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15:23 백운산에서 소호령까지 고도를 확 떨구더니 여기부터 고헌산까지 빡센 오름막길의 시작입니다.
잠깐 숨도 좀 돌리면서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오늘 많이도 걸어왔습니다.
고헌산에 올라서니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아무도 안 계시네요.
고헌사 방향에서 올라오면 1시간도 안 걸릴 고헌산을 오늘은 돌고 돌아서 참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16:20 고헌산
고헌산에서 바라보는 영남알프스 일대 조망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아쉽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것이 가지산이고 그 옆으로 상운산이 보이네요.
이제는 고헌서봉을 만나러 갑니다.
고헌서봉
지나온 고헌산 방향.
17:13 와항재
고헌서봉에서 방화선등로를 따라 빠르게 내려서니 와항재에 도착합니다.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옹벽위로 정맥길이 이어지기에 유종의미를 거두고자 힘들지만 마지막 작은봉우리를 향해 올라섭니다.
17:22 정맥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내려서는 도중 다음구간 올라서는길과 우측으로 문복산을 바라봅니다.
17:46 와항재 삼거리에 도착함으로써 오늘의 산행은 마무리 됩니다.
언양(17:50분)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도착할려면 20분 정도 남았기에 맥주 한캔 사서 마시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시골운치가 나는 산내버스정류장.
산내버스정류장에서 경주가는 버스로 환승해서 건천IC에 내리니 동대구 가는 버스시간(20:20)까지는 1시간 정도 남았네요.
배도 출출하고 근처 기사식당에 들어가서 뭐 맛있습니까?? 여쭈니 짜글이를 권하시네요..
돼지뽁음과 돼지찌개의 중간인듯한 짜글이 하나 시켜서 먹는데 이 집 음식 참 맛있네요.
반찬도 정갈하면서 맛있고 추가로 밥 한공기(공짜) 더 시켜서 먹고 동대구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합니다.
일반고속시간표
경주350번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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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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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이나 뛰어야 가 볼 수 있는곳이네요. 영알에서 제일 안가는 산이 고헌산인데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고헌사에서 바로 올라가기엔 아쉬울것 같아서 낙동정맥길도 걸어볼겸 같이 묶어서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