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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방문 후 다시 재방문 한 속리산 입니다, 이번에는 법주사 쪽이 아니라 반대편 상오리-장각폭포-상오리칠층석탑-천왕봉-문경대-화북분소-화북면-상오리 원점회귀 코스로 가봤습니다
자차 회수를 위해 상오리 상주학생수련원에 주차하고 장각폭포에서 스트레칭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각폭포 ↘↘↘↘↘
콘크리트 포장길을 걷다보면 상오리 7층석탑이 나옵니다
1층 몸돌 동쪽면에 문고리를 잠근 모양이 유일한 장식으로 단정한 맛을 살리고 있는 상오리 칠층석탑은 보물 제683호이다. 전체 높이 9.21m의 이 탑이 있는 자리는 비교적 옹색해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도굴되었다고 하는데, 무너져 방치되었던 것을 1977년에 다시 쌓아올렸다. 탑 주변에는 주춧돌과 기왓조각, 석등 파편들이 있고 탑 뒤쪽 고추밭에서도 주춧돌이 발견되어 제법 규모가 큰 절이 있었음을 짐작할 따름이다. 라네요...
상오리 7층석탑을 지나 계속 가다보면 이곳은 등산로가 아니고 가정집이니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걸린 큰 집을 지나면 이제 오솔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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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등산하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계곡물이 참 맑고 깨끗합니다.. ↘↘↘↘↘
이 코스는 조망이 그다지라 열심히 앞만보고 올랐네요 헬기장이 나오고 좀 더 오르면 천왕봉입니다 ↘↘↘↘↘
지난번 왔을떄는 여친때문에 시간에 쫒겨 주변 경관을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에 느긋하게 지나가봅니다 ㅎㅎ 고릴라 바위? 고릴라처럼 생기긴 했군요
입석대 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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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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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 도착 지난번에는 춥고 엄청난 바람에 문장대 꼭대기에 무서워서 못올라갔는데 오늘은 한번 올라가봤네요... 올라서니 외쿡인(남)들이 한쿡인(녀) 친구들과 등산온듯 하네요 문장대 바위중간에 부둥켜 안고 널부러져서들 쏼라쏼라 해대더군요
전세낸것도 아니고 좀 보기는 안좋습니다 ;; 미세먼지로 조망이 별로라 바로 내려옵니다
전 여기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화북분소로 하산 합니다
오송폭포입니다 물이 많지는 안네요...
발을 담궈보니 얼어버릴거 같습니다..
발을씻고 지루~~한 포장길을 걸어걸어 화북면에 도달해 보이는 중국집에 들러 짜장 한그릇 했습니다~~ ㅎㅎ 배고파서 그런지 맛이 있더군요 그리고 화북면을 지나 도로를 따라 것기가 지겨워
문장대 오토캠핑장?으로 걸어갔는데 관리가 안되는건지 시설이 많이 회손되어 있더군요.... 그렇게 탱자탱자 걸어 속리산 2차 방문을 마무리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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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 같습니다 ㅎ 겉보기엔 멋진데 막상 등산하면 좀 위험하고 조망 없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