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라벤 하이코스트 트라우저 짚-오프 수령기9

얼마전 춘추용으로 구입한 아비스코 라이트 트레킹 트라우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름신이 와서 구입하게된 하이코스트 트라우저

짚-오프 입니다. 가볍게 입고 트레킹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

좋을것 같네요.

 

 

 

High Coast Trousers Zip-Off

 

Mountain Grey

 

 

 

최근에 새로 추가된 색상 마운틴 그레이 입니다. 카키인듯 회색인듯 주변광에 따라 색상이 묘하게 변합니다. 형광등 불빛 아래선 녹색에 가깝게 보이기도 합니다.

 

G1000 Original 의 립스탑 버전인 G1000 Lite로 되어 있어 아주 가볍습니다.

 프론트 레그 포켓은 오른쪽에 하나만 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지퍼 덮개가 있습니다. 아비스코 라이트 트레킹 트라우저가 레그포켓의 덮개를 제거해서 조금 맘에 안들었는데, 너무 과하지 않게 덮개를 추가해 주었습니다.

 이런 디자인 다른 곳에도 적용해 주길...

 왼쪽엔 레그포켓 없이 메인 포켓만 있습니다. 간결해서 맘에 듭니다.

 

허리부분의 단추는 한개만 있습니다.

 

하이코스트 트라우저는 리귤러가 출시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냥 구입 했는데 실제로는 다른 레귤러 모델의 바지들과 길이가 동일합니다. 굳이 슬림핏이나 레귤러를 찾을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여우 마크가 가죽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 자켓의 후드에 새겨진 로고와 동일하게 실로 새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여우 마크가 눈에 잘 띄이지 않네요. 조금 실망.

 

밑단은 수선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 정보에 Fixed-Length로 표기 되어 있는데 그냥 끝단이 박음질 되어 마무리 되어 있다는 의미 인듯 합니다.

 

이 트라우저의 핵심 짚-오프 되는 부분 입니다. 여름에는 반바지로 봄가을에도 날이 더워지면 트레킹이나 캠핑중 분리해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반대편은 레그포켓이 없어서 깔끔 합니다. 신축성 원단은 전혀 쓰이지 않은 G1000 Lite만으로 되어 있지만, 다리를 구부려 쪼그려 앉아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뒷면에는 지퍼가 달려있는 주머니가 오른쪽에 하나 있습니다.

 일반적인 트라우저들과 달리 슬림하게 나왔지만 입어보면 여유가 있습니다. 켑 트라우저와 비교 하면 허리나 힙 쪽이 더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벨트고리가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사이즈 작은 고리가 하나 더 있어서 벨트 두께에 따라 선택해서 쓰면 됩니다.

 짚-오프 기능을 사용해 봤습니다. 지퍼는 중간에 걸리지 않고 부드럽게 잘 열립니다.

 반바지가 됐네요. 여름에도 애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반바지로 만들었을때도 길이가 적당 합니다. 무릎 윗쪽에 살짝 걸치는 길이.

 빠질 수 없는 마성의 여우마크. 이번에는 수수 합니다.

 이번에도 또 맘에드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여름에 반바지로 활용이 가능해서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