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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 이네요 ^^;;;;
주말 날씨 덕분에 한참을 기다려운 지리산 나들이를 걱정을 한참 하다가
많은 분들에 조언도 듣고 그래도 무사히 다녀 왔네요 ^^ 감사합니다~
기존 코스는
중산리 - 칼바위 - 로타리 - 천왕봉 - 장터목 - 홈바위 - 칼바위 - 중산리 였는데
비소식에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용기도 없고 ....
그래서 과감히 ..
216년 4월 16일 토요일 ~
중산리 - 버스 - 순두류(환경교육원입구) - 로타리 - 천왕봉 - 로타리 - 순두류 - 중산리 로 다녀왔어요
어느 블로그에서 본것처럼 지리산 최단 거리 ;;; 천왕봉 까지
비 예보에 알맞게 로타리대피소부터 안개로 인하여 가시거리는 20미터가 뿐이 안나오더라구요
앞도 잘 안보이고 조망도 없고 ;;;;;;
그냥 바로 앞만 보면서 ㅎㅎ 극기훈련 ??
이번에 기억에 남는건 딱하나,,,,,,
천왕봉에 올라 갔을때 엄청난 돌풍에 흙이 날리면서 다다닥 몸을 때리는데 좀 따갑더라구요 ㅎ
그리고 안개가 완전히 자욱해서 앞도 잘 안보이고 안개가 물을 많이 머금었는지 엄청 차갑고 습햇어요 ㅋ
돌풍과 안개의 조합에 손도 엄청 시럽고 ;;;; ㅋㅋㅋ 손 시러운건 정말 멘붕이었어요 ㅎㅎ
장터목까지 갈려고 했다가 바로 포기하고 다시 로타리로 내려오는데
사실 정상에서 한 100미터만 내려오니 그래도 바람도 덜 불고 안개도 좀 덜하더라구요
장터목으로 갈껄 했나 약간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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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실꺼에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