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우시죠? 팔공산 폭포골로 올라 공산폭포로!!!(시교육연수원입구-폭포골-도마재-공산폭포-치산계곡야영장) 2016년 4월 24일32

일시:2016년 4월 24일 일요일

*가는곳:팔공산(시교육연수원입구-모래재-폭포골-도마재-민비골-공산폭포-수도사-치산계곡캠핑장)

*도상거리:약 9.93km

*산행시간:11:56-16:17(휴식포함 약 4시간 21분)

*날씨:최저 10도,최고 22도, 구름은 조금 황사 가득.

*교통편: 대중교통 이용.

갈때:지하철 아양교역에서 급행1번 버스를 타고 시교육연수원입구에서 하차.(교통카드,배차 10분)

올때:치산계곡캠핑장에서 와촌1번버스를 타고 하양에 내려서 귀가.(교통카드+1,100원 or 현금 2,200원)

     (치산->하양(대화교통):..14:05,17:05,치산->신녕->영천(영천버스):16:15,19:10,신녕->하양:30분마다 1대)

11:56 시교육연수원 입구

어제 금백종주 산행을 하고 오늘은 몸풀이 산행으로 살방살방 팔공산으로 향합니다.

황사로 인해 조망은 거의 포기해야 할 산행인지라 슬슬 시원한 계곡이 그립습니다.

오늘은 한적하고 시원한 계곡길인 폭포골로 올라 시워한 물줄기를 보여줄 공산폭포로 내려 가 볼 생각입니다.

시교육연수원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팔공CC표석 뒤쪽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다음 정류장인 동화교에서 내려도 올라 갈수도 있지만 동화사 매표소에 요금도 내야하고 시멘도로를 따라 한참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향긋한 소나무와 편안한 솔비길이 일품인 이 등로로 따라 올라갑니다.

들머리

초반 된비알을 치고 올라가니 조망이 트이면서 팔공산 주능선이 시원하게 드러나네요.어제보다는 황사가 좀 들한 것 같습니다.

진행 방향 좌측으로는 동화사 통일대불도 보입니다.

12:35 모래래에서 폭포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한봉방향으로 오르면 주능선 삿갓봉을 거쳐 갓바위로 가시는 분들도 제법 많습니다.

12:38 음침한 귀곡산장.....ㄷㄷㄷ

귀곡산장앞 이정표에서 폭포골을 따라 도마재(신녕재)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등로는 계곡을 끼고 계속 이어지기때문에 여름에 다니면 아주 시원합니다.

14:26 계곡을 따라 살방살방 올라오다가 마지막에 제법 까칠하게 올라서면 도마재에 도착합니다.

도마재에서 한티재에서부터 종주중이신 분과 몇마디 나누고 바로 공산폭포로 내려섭니다.

팔공산 북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원시림 분위기도 나고...

등로는 계곡을 이리저리 크로스 하면서 진행됩니다.수량이 많을때는 돌다리를 건너기 힘든 곳도 있습니다.

15:15 목교 근처 계곡 합수부부터는 수량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치산계곡의 진면목도 드러납니다.

출렁 출렁 출렁다리를 건너면 진불암을 거쳐 동봉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공산폭포 상단부 모습

공산폭포,요 며칠 비가 와서 그런지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공산폭포는 2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계곡 수량이 팔공산 폭포골이나 수태골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징검다리도 물이 넘쳐서 건너기 힘드네요...어쩌지.....

옆에보면 다리가...ㅎㅎ

수도사를 지나서 치산계곡캠피장까지 계곡 구경하면서 룰루랄라~~

수도사까지 피서철 아니면 차로 올라 올수 있으니 수도사-진불암-동봉-도마재-수도사 코스로 원점회귀 하시면 아주 좋지요.

치산계곡캠핑장에는 오토캠핑장 시설도 아주 좋습니다.여기서 텐트치고 하루밤 자고 등산 다녀와도 좋을 것 같네요.

캠핑장 우측으로는 계곡으로 편하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버스시간이 5시인지라 30여분 남아서 시워한 물에 발도 좀 담구고 하면서 쉬었다 갑니다.

치산 버스정류장에서 5시경에 오는 와촌1번 버스를 타고 아주 여유만만했던 산행을 마무리하고 귀가하게 됩니다.~~

영천으로 가는 버스는 신녕을 거쳐서 가기 때문에 신녕에 내려서 30분마다 있는 하양행 버스를 타시면 쉽게 대구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