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첫날과 마지막을 산과 함께 했습니다 ㅋㅋ
오늘은 우이동 - 원통사 - 우이암 - 도봉산역 코스로 내려왔어요
같이 가던 양군이 못가는 바람에 오리양이랑 가는데 ..
여자둘이 서울촌년들인지라 입구부터 해맸어요 :(
다행히 길을 찾다가 원통사로 가시는 어르신분들 있어서 쫓아갔네요 ㅎ
무슨 위치 팻말이 보물찾기인 줄... :(
원통사에서 원통사를 통해서 가는건지 아닌건지 헤매다가 원통사 옆 화장실 가는 길 옆으로 사람들이 올라가길래 또 눈치보며 올라갔네요 ㅎ
다행히 지난번에 멀리서만 바라본 우이암도 바로 앞에서 보고
우이암에서 사거리 쪽으로 올라가야했는데 또 헤매서 막 바위위로 올라갔다가 어떤 어르신이 도와줘서 겨우 내려오고
또 걷다보니 이길이 아닌가봐.. 하믄서 다시 돌아가고..ㅠㅠ
그래두 여자 둘이서 이 바위 어찌 넘노하고 고민하고 있으면 지나가시는 분들이 길도 알려주고 그래서 무사히 안산했네요 :)
주문한 등산 반팔티는 배송중인지라 면티 입고 갔더니 홀딱 젖었네요 :(
내려오는 길에 오스프리랑 그레고리 매장 흘깃 쳐다보다가 지름신 강림하고..ㅎㅎ
암튼 여행을 안가도 알찬 연휴였어요 :)
모두들 연휴의 마지막 밤 알차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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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은 안했습니다 .. 고생하셨어용
그냥 초췌한 여자만 있었을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