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지명이. 친근하다!
아버지의 고향 나의 본적지 그러나 한번도 가본기억이 없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통해.예사롭지않은 지명
철쭉꽃으로. 유명해서 아주. 편하고 만만한 산으로 오인했다는걸. 가보고서야 알았네
들머리는 육산인데 날머리는 암릉이고
마치. 도봉산같이 남성적이다
양면성을 다 가진 산!!
평전이좋다!!!
그래서 지리산에 가고싶었었는데 갈증해소 된듯!!
오며가며. 어린 아버지가 뛰어놀던 고향이라 그런지 눈앞에펼쳐진 산천초목을. 눈에 다 담아오고 싶었다!
조금만. 늦게 태어났어도. 이 좋은시절.
만끽하고. 가셨을텐데. 부모세대는 너무 힘든 시절이었다!!!
덕분에. 내가 이러고 살고있지만!!
철쭉 축제기간이라. 관광버스들이 산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주창장과. 길을 다 차지하고있고 줄을서서 올라가야했다!
그많은 사람중에 친구가 있어서 반가웠다!
처음 산악회갔을때 만난. 카페지기와 친구들---
아무것도 모르고 좋은곳 대리고 간단말에 암벽장비사러가서. 사라는거 사고 매듭묶는걸몰라도. 매주고 등강기와 장비발로 올려줘서. 오봉을 등반시켰던 대장인데~~~
장비가 아까워서 시작했었던. 암벽이 더 어렵고. 난이도 있는 다른길을가고싶어서
나왔던 곳인데~~~~
반가웠다!!
인수봉에서. 한번 뵙고 인사했던게 몇년됐네---
늘 인정많고. 배려심좋은친구. 만나면 그냥 친근함 표시로 밥사달라고 하고 편한데~~~ 자주보았으면~~
갑자기 사랑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생기네--
반가웠다 !!미전이. 뭉쳐서 수다도떨고 맛난거 먹자!
약밥에 설탕. 기름빼고. 해서 반찬없이 한통,군계란7개~보충제 2회분. 아메리카노 2잔으로 ---
던킨도너츠. 떡복이가. 눈앞에서 유혹하고
하산하여 빈대떡 인삼튀김이. 유혹해도
내가지금 이런거 먹을때냐??
아메리카노. 컵에 코를 박고 커피향으로
군것질을 참는다!!
커피는 사랑이다!너무 좋아해서가 아니라 허락된 사치이니까~~
휴계소에 들러. 남편이 좋아하는 오징어 롱다리 2봉지. 밤뻥튀기는?? 남편이먹음 100점이고 않먹으면 ???내가??? 낼 먹어야지 ㅠㅠ 이런. 꼼수가??
7월이 되기전에 가고싶은곳 계획하며
오늘도 일하는 남편이 고맙다!!
나의 부모역활도 하니까 어버이날 선물 롱다리 ㅋㅋ
집에오니. 갈비해놓은것도 찿아서 먹고. 양파즙도 먹고. 오이깎아서 먹고있는 롱다리주인." 참!! 잘했네" "착하네" 한마디 해주었다!!!!!
어질러도 뭐라도 챙겨먹고 있으면 감사하지!! 나 않찿고^^
산악회에 봄이면 올라오는. 합천 황매산을 다녀왔네!
참 이쁘고 한번은 갈만하네!!
아름다웠다!!!
사랑하는 친구도 만나고---
멀어져가는 친구한테. 냉면사줘~~ 소리질렀더니. 언제라도 와!!!~~~
비오는날 !! 놀러갈께--
처음으로 훌훌 혼자 다니고싶어 안내 산악회에서 갔는데 철저히 혼자이고싶다!! 다음에는 .
사람과 교감이 아닌 철저히 혼자 그냥 산,천, 초,목,들과 교감을 하고싶어서~-~
귀만 열고 입은 꾹 다물고 다녀아지!
옆자리 아저씨가 끝까지 동행하며 호구조사하고 사진같이 찍자고 ㅠㅠ집에와서도 귀찮은 생각
아~~~안내 산악회 간. 이유가 없어진.첫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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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참 재미있게 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