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하시다 보면 기능성 소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됩니다

아무래도 편하게 다니시고 싶은 마음에 좀 더 좋은 소재로 된 옷을 입고 싶은거죠

보통 천연소재 보단 합성섬유로 된 옷들을 많이 입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폴리에스터,폴리플로필렌,니일론66(폴리아미드)...등이 있습니다

그중 친환경적이고 물을 거의 흡수 하지 않는 꿈의 원단이라는 폴리프로필렌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폴리프로필렌(이하 pp)은 이탈리아 화학자 줄리오 나타(Giulio Natta 1903.2.26 ~ 1979.5.2)라는 분이 만들었습니다

이분의 연구 때문에 지금 우리생활에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과 합성고무의 제조법등 합성고분자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분입니다

이런 합성 고분자 연구 때문에 1963년 독일의 k.치클러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받았습니다

이때 연구한 '치클러-나타'촉매를 이용해서 지금 널리 쓰이는 pp를 만들었습니다 

pp는 합성수지가 먼저 나오면서 포장박스테잎이나 우리가 흔이 알고있는 쌀부대(마대) ,보온병,이불,솜,돗자리, 의료기구, 약품용기등

여러 플라스틱 재료로 쓰입니다 

국제 환경단테인 그린피스는 pp가 환경호르몬이 많이 나오지 않다 보니 '미래의 자원'이라고 인정할 정도 입니다

그린피스가 만든 플라스틱 피라미드- 위로 올라 갈 수 록 환경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플라스틱 입니다 

맨위가 폴리염화비닐(파이프) 밑으로 폴리카보네이트(젖병,음식용기), 피이티(패트병),pp(주사기,음식용기)

최초의 pp합성섬유는 이탈리아의 몬테카티니(MONTECATINI) 사에서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만들어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 등포에서 유명한 노르웨이 브린제 슈퍼써모의 원료인 메라크론(Meraklon)원단

입니다 

 pp는 기능성 아웃도어 옷에 좋은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재는 초소수성(물에 거의 섞이지 않는 성질)입니다

초소수성이다 보니 공정수분율(항상 섬유에 함유되는 수분의 양)이 '0'입니다 

그래서 세균이 번식할 조건인 수분이 없기 때문에 영구적인 항균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주요 섬유의 표준 수분율과 공정 수분율(KS K 0301)      (단위:%)

  올레핀계섬유가 pp입니다 표에서 보는봐와 같이 pp와 무기질 섬유인 유리섬유가 '0'입니다 

두번째는 면보다 뛰어난 땀흡수와 배출입니다

pp가 수분을 극도로 싫어 하다보니 땀흡수와 동시에 재빠르게 증발 시킵니다 

pp를 쓴 아크테릭스 Phasic™(페이직)원단입니다 

세번째 탁월한 단열기능 입니다

열이 쉽게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몸의 체온을 빼앗기거나 외부의 열이 몸으로 전달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계나 하계 베이스 레이어로 많이 쓰입니다 

네번째는 가볍고 튼튼하다 입니다

섬유의 비중이 현저이 낮다 보니 섬유중에 물에 뜨는 유일한 섬유입니다

그리고 나일론 만큼 인장 강도가 강합니다

 섬유의 비중

 주요 섬유의 강도와 신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