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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 부산 해운대 장산에 등산 다녀왔습니다.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일이 있어 등산을 못한 것이 아쉬워 지난 번부터 벼르던 야경사진 포인트 해운대 장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역에서 내려 장산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했고 1차례 환승을 했습니다.
장산역에서 대천공원을 거쳐 장산을 올랐는데 장산신도시 일대는 일산신도시와도 흡사했고, 처음 가보는 장산은 서울의 청계산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잘 정비된 등산로가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정상의 뷰는 기대했던 것만큼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등산로 입구 
정상 부근 풍경
오늘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제법 불었지만 맑은 날과는 또 다른 느낌의 뭔가 일어날 것 만 같은 스팩타클한 하늘이 좋더군요.
맑은 날이면 광안대교를 비롯해 부산 일대가 아주 멀리 보일 것 같은데… 뭐 다음에 또 오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장산역에서 대천공원까지는 걸어서 약 20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코스가 너무 무난할까봐 한바퀴 돈다고 돌았는데 알바를 조금 했네요. 
오늘 산행복장은 잭울프스킨 하이커셔츠와 깔별로 구입한 마하 OM506P, 한바그 알라스카입니다.
흐린 날 아이폰5의 화질 양해바랍니다. 뽀샵으로 색감 보정해도 이 정도 밖에 안되네요;;;
정상에 약 한시간 정도 멋진 뷰 눈에 담고 셀카 열심히 찍고 밥 먹고 내려왔네요.
다음에 맑은 날 다시한번 가보려구요 ^^
새로운 한 주 또 열심히 일하고 다음 주말에도 씐나게 달려 보아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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