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후에 새로 입주할 아파트 대출 신청이 있어서, 아침 일찍 서산 팔봉산에 다녀왔습니다.
날 잡아서 원정산행을 한번 가야하는데, 근처에 있는 고만고만한 산만 다니고 있네요.
오늘 날씨는 안개도 심하고 정말 후덥지근 하더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으로 샤워를 했네요.ㅎㅎ
비에 촉촉히 젖은 단풍이 단풍단풍? 합니다.
정상에 올라도 바람한점 없이 후덥지근 하더군요.
정상에서 안개가 좀 걷히기를 기다리며, 사진 찍기 놀이합니다.
눈과 얼굴에는 전용 물티슈를..ㅎㅎ
산에 왔으니 열심히 먹어야죠?..ㅋㅋ
작년 겨울에 이어 오랜만에 셀프 인증샷 들어갑니다.
부담스러우실까봐 사진 크기는 조금 줄였습니다.;;
정상에서 1시간 가까이 쉬다보니, 어느새 안개가 조금씩 걷히네요.
4봉으로 넘어가는 능선 위로 안개가 춤을 추며 넘어갑니다.
나방인지 나비인지..
안개가 확 걷히는 풍경이 실제로는 훨씬 더 좋았는데, 사진으로는 덜하군요.
습도도 높고 후덥지근한 날씨로, 산객들이 땀범벅이 되었습니다.
하산길에 감투봉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는데, 마치 高山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10시쯤 되니 산객이 엄청나더군요.
휴일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고생하셨습니다 ㅜㅜ
조망도 그저 그래서, 더 힘들었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