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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발병(?)이 있어 학생때부터 돈 생기면 신발 모으는게 취미였습니다... 오죽하면 한때 별명이 한국 ***의 이멜다 였을까요.^^ 그동안 많은 메이커의 신발들을 경험했고, 또 앞으로도 경험할 테지요.
운동화가 아닌 등산화로만 범위를 좁혀 봤을때 그중에서 뭐가 가장 나를 만족해줬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참을 생각한 끝에 저는 이 제품이 가장 만족스럽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론은 버킹검이 아니라(옛날 cf멘트^^) 바로 『 Keen Targhee 2 Mid 』
신발의 가장 중요한 point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뭐니뭐니해도 착화감 이지요, 딴거 필요없습니다, 우선은 발이 편해야 합니다.
왜관을 보면 탱크같은 투박함으로 무식(?)할것 같아 보이지만은, 신어 보면 100이면 100 다 아하~ 합니다. 저한테는 Rockport보다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조건 첫 착화부터 편해요, 적응기간은 여기에서는 낭비(?)입니다
더욱이 발볼이 넓은 한국인의 족형에서는 디자인 쌈박해 get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유럽(특히 이탈리아)산 등산화는 칼발의 위험성 때문에 착화감의 문제가 노출되어 있지요. 그러니 치수를 늘려 신지만은 아무리 양말을 겹으로 신더라도 문제점은 향상 안고 있을수 밖에 없지요. 개중에는 동양인을 겨냥해 와이드핏(wide fit)이 나오지만은 전체 모델로 보면 %가 얼마나 되겠어요. 그런면에서 보면 미국산 Keen 제품은 금상첨화죠. 그 가운데 에서도 엑기스는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타기2]이구여,
저는 같은 모델은 다시 사지 않는데, 이 모델은 너무나 편해 색상만 다르게 해서 두번째 신고 있어요. 가죽 외피에 「keen dry」멤브레인 적용으로 방수기능 확실하죠. 내구성 좋죠, 밑창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거기에 디자인 또한 캐주얼틱해, 자유복장 출근하는 저는 청바지에 요거 신으면 매치가 딱이죠.. 여름 장마때 출퇴근 전용신발구여, 솔직히 중등산화에 청바지는 좀 아니잖아요
한겨울은 아니더라도 3계절의 제품으로는 이만한 제품도 드물죠?
등포분들은 어떤 등산화에 만족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Because it’s t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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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