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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간만에 하늘이 맑았던것 같습니다.
더웠지만 시원한 바람 덕분에 지인분들과 즐거운 산행이 되었네요
산행 코스 : 백두대간 이화령 - 조령산(1025m)- 거문골 - 조령 2관문 - 조령 1관문 - 매표소 주차장 (11km)
시작점은 백두대간 이화령입니다. 차량이 여기까지 올라올수 있기 때문에 500~600m 부터 시작합니다.
백두대간 비석은 언제봐도 늠름하군요
글귀가 멋집니다.
정상 거의 올라오기 전에 찍은 사진 같군요.
사실 정상까지는 꽤 경사가 있습니다.
오르막길이 대부분 육산인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꽤나 미끄럽습니다. 들머리에서 아주머니께서 일행중 한명이 미끄러져서 119 요청해서 내려갔다고 저희에게 안전산행을 일러줘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령산 정상석 토요일이지만 산이 무척 한가합니다.
조령산은 정상 오르기까지 조망은 없지만 숲이 우거져있어서 그늘이 있으며 산내음이 자욱해서 폐속까지 정화 되는 느낌입니다.
정상석 뒷면입니다.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입니다.
오늘 산행의 유일한 조망입니다.
내리막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덜바위에 이끼 낀 바위들이라 발목 꺽이기 쉽고 미끄럽습니다.
조심히 내려간다고 했는데 3번이나 꽈당했습니다.
하산길 끝무렵에 계곡물도 시원합니다.
ㅇ이름 모를꽃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푸른 하늘의 모습입니다.
얼마전 구매했던 아디다스 테렉스 개시해봤습니다. 방수는 잘되네요
접지력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비에젖은 바위에서 잘미끄러지고 물이 뭍었을때 밑창을 만져보니 미끄러운 편입니다.
안전을 위해 결국엔 가벼운 트래킹용으로 써야 할듯 합니다.
앞코도 약간 물러서 너덜 바위를 많이 내려가니 발가락도 불편하고 밑창이 좀 소프트 하다보니 돌산에선 그닥 좋지 않습니다.
가볍고 편한 느낌의 등산화라는 장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방수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울창한 나무숲을 지나갑니다. 이런 숲길 참 좋습니다.
문경새재 제 2관문입니다.
문경새재 1관문
시원한 폭포
ㅇ오늘도 다이어트 실패입니다.
오미자 막걸리 상큼합니다.
배고파서 일찍 내려왔는데 옆에 주흘산도 올라갈껄 아쉬움이 남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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