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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제타(TREZETA)]등산화 아십니까. 지금은 과거와 같은 명성을 누리지 못해 아쉽지만 한때 이탈리아 대표 등산화였죠.
지난번에 [고어텍스(GTX)] 관련 글 올리면서 90년대 중반 남대문 등산매장에서 [트레제타] 등산화 35만원 불렀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죠. GTX + Vibram에 당시 유행했던 펌프기능까지 있었던 flag-ship 하이탑 중등산화 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자금사정으로 입맛만 다셨지만은요...
[트레제타]하면 뭐니뭐니해도 더블벡터의 로고가 진리였죠.
당시 저 로고에 환장(?) 하신 분들 - 저를 포함해서 - 많았습니다^^
지금은 로고및 글자체가 이상하게 바껴서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는데요...
오늘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인디펜던스데이]영화보고 동묘에 잠시 들렸는데요, 등산화 매대 판매하는 곳에서 왕년의 [트레제타] 제품이 있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트레제타] 플래그쉽인 [Trezeta Top GTX]입니다. 택을보니 [스타런]에서 런칭했더군요. 여성용인데 가격이라도 물어 볼까 했는데, 주인이 없어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디자인 죽이져^^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은 GTX 결별이후 예전과 같은 영광을 누리지는 못하지만은,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한때 로망였던 브랜드였습니다. 필라스포츠에서도 런칭을 하다 말았는데. 몇년전에 송파 가든파이브 필라매장에 들렸는데 사이즈없어 입맛만 다시고 온 기억도 납니다.
오늘 한때 로망였던 [트레제타]의 전성기때 등산화봐서 기분 좋았습니다^^
* 사족; [트레제타]는 일명 [YS등산화]로도 유명하져. 김영삼 대통령 기록 전시관에도 보면 사용했던 [트레제타]등산화 전시돼 있습니다... VIP가 사용할 정도면 브랜드 네임밸류는 아시겠죠^^
*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soultrain217/2201858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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