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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초보라서 이것저것 구입했습니다.
오케이몰에서 베스트상품에 있고 상품 특징이 미끄럼방지래서
등포에서 질문도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구입한건데
이걸 신고 백운대 2번 갔다왔습니다.
바위가 젖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기존에 신던 국산 중저가 등산화랑 비교해서
더낫더군요.
미끄럼도 개선됐고 등산후 발바닥 상태도 더 좋았습니다
7만몇천원 정도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것같더군요
비브람 중에서 XS Trek이랍니다
검색해보니까 정보는 별로 없는데 미끄럼방지 강화한 모양이에요
그래도 캠프라인 보다는 접지력이 딸린다고 하니
항상 조심해서 신으려고요
며칠전까지 오케이몰 베스트 상품 목있는 등산화 1위였던데
지금 보니까 사라졌어요
이유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와 이건 진짜 물건이더군요
아침에 뜨거운 물 담고 나서 산에서 컵라면은 당연히 잘 익고
8시간 후 집에 와서도 커피믹스 정도는 타마실 정도더군요
그동안 스틱 사용 안하다가 얼마전부터 사용했는데
앞으로 스틱 없이는 등산 안하려고요
마운틴하드웨어에서 나온 직수입 옷이라던데
여기 의견 주신분들이 중복이래서 반품 하려고했지만
막상 배송 받아보니까
옷이 나름 특색이 있고 이뻐서 그냥 입으려고요
이런 종류의 옷들은 처음 구입해서
초보 눈에는 다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헤드랜턴 장갑 코펠 등등 살게 계속 많아지네요 ㅠㅠ
질문)
저도 언젠가는 대피소에서 하룻밤 자고싶은데
거기 분위기가 어떤가요?
침상에서 주위 사람이랑 간단히 인사 정도하고
식사는 나홀로 준비해서
대피소 밖에서 시원한 공기 맡으면서 홀로 별 보면서 소주 한잔 한후에 (고독을 씹으면서? ㅎㅎ)
침상에 가서 자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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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자기 자리 찾아와서 자는것 정도는 허용될까요?
군대처럼 일괄 취침은 아니겠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