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어핏2를 사서 보니 트랭글앱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사용후기를 궁금해하시는분이 많은것 같아 사용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기어핏2의 트랭글앱은 2가지 있는데 하나는 트랭글 등산 네비게이션이고 다른 하나는 트랭글 둘레길입니다.

제가 사용한 앱은 등산 네비게이션 앱으로 등산시 스마트폰 트랭글앱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등산길 안내를 수행합니다.

얼마전 등포에 기어핏 2를 구매하신 분이 언급하셨듯, 기어핏2 단독으로 네비게이션 사용은 불가합니다.

앱에서 크게 2개의 메뉴가 있는데, 하나는 등산로 안내고 다른하나는 산봉우리 안내입니다.

등산로 안내는 트랭글앱에서 지원하는 1500개까지의 등산로 안내를 제공해주고

산봉우리 안내는 현재 위치에서 주변 산봉우리까지의 거리와 같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동네 뒷산은 등산로 안내가 안되고 산봉우리 안내만 됩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스마트폰 트랭글 앱을 통하여 등산 경로 지정하고,

산행을 시작하면, 기어핏2로 등산 경로에 관한 각종 정보를 보여줍니다.

(출발점에서 거리, 운행 시간, 전체 경로중 운행한 거리 비율 % 등)

기어핏2의 자체 GPS의 위치정보는 대체로 정확하고 끊낌도 없는것 같습니다

운행중 갈림길이 나오면 몇미터 전부터 이동 방향에 대한 정보를 진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알려줍니다.

산봉우리에 도착하면, 뱃지 발급 정보도 알려줍니다.

스마트폰 트랭글앱에서 경유지를 지정해놓았다면, 

경유지 근처에 접근하면, 그 위치까지의 거리 정보를 보여줍니다.

미리 지정된 등산경로를 의도적으로 벗어났는데...

기어핏2로 등산 경로를 벗어났다고 지속적인 알람을 줍니다.

등산경로 벗어나는 오차는 기어핏2 트랭글앱에서 (30m, 50m, 70m, 100m) 설정가능합니다.

등산을 완료하면, 운행했던 각종 정보를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보통 등산갈 경우, 스마트폰은 휴대하고 가니,

처음가는 등산로의 경우, 중간에 휴대폰을 꺼내어 수시로 확인하기 보다는

기어핏2의 정보로만 운행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기어핏 자체 하이킹 앱이 있는데, (삼성 S헬스와 연동) 

트랭글 앱과 동시에 실행이 가능합니다

트랭글앱과 비슷하게 뱃지도 주고,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데,

좀 특별한점은 GPS 로그를 파일로 추출 가능하고

심박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여 일목 요연하게 보여줍니다.

두개 앱을 기어핏에서 동시에 실행해서 운행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