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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거 클래식11
제일 빨리 도착한 물건입니다. 거대한 박스에 달랑 이거 하나 비닐 봉지에 넣어서 배송해주네요. 박스가 심하게 구겨져서 잘못했으면 벌어진 박스 틈으로 탈출할 뻔 했습니다.
십자가만 보고 급하게 주문했더니 빅토리아 녹스가 아니고 웽거네요.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맥가이버의 추억을 더듬으며 하나쯤 장만하고 싶었는데 마침 싸게 파네요.
'할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지. 기회가 되면 무조건 사라. 안사면 후회한다.'
아재개그 하나 추가합니다.
"웽거?"
"산거."
마카2
마카2 그레이 산지 한달도 안된 것 같은데 제가 산 가격의 절반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충격과 공포네요.
너무 화가 나서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색깔이 곱네요.
실크 트래블 라이너
전부터 이 비루한 몸뚱이에 실크를 감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기회가 옵니다.
가격이 너무 싸서 결제 했습니다.
빅텐 9900원 침낭 쓰는 건 비밀입니다.
아크테릭스 팩쉘터 S
레인커버가 필요한 가방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싸구려도 만원이 넘어서 싸게 좋은 것 좀 써보자는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비를 맞아봐야 차이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4가지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도착하지 않은 물건이 더 많은 건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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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즘 있는거지만..
가격에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