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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 백패킹시 지켜야할 내용이 있을까요?15

  • 분노의백래쉬
  • 등록일 2016-07-04 22:45
  • 조회수 1551
안녕하세요. 산에 가는걸 좋아하지만 잘 못가는.. 그래도 등포에는 가끔 들려 눈팅하는 초보입니다.

캠핑과 낚시를 좋아해 대부분 오캠장에 가고 가끔 휴양림이나 물가 노지 정도로 가지만 요즘들어 괜히 낮은 산의 백패킹도 조금씩 땡기고 있습니다.

근데 낚시나 캠핑을 다니면 속칭 진상들을 만나게 되는데 진상들은 자신이 진상인걸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산에서 야영할 경우에 지켜야할 매너나 법규가 있을까 해서 질문드립니다.

1. 국,도립공원에서의 야영금지

2. 일몰 후 설영, 일출 전 철수

3. 화식금지

4. 화기류 사용금지(화롯불, 끽연 등)

5. 치약 사용 지양

6. 전망데크 위 데크팩 이용 금지

7. 국물 포함한 음식물 고시레 금지

8. 늦은시간 환한 불 사용지양 및 정숙(야생동물 스트레스 방지)

9. 모든 사용물품 가져오기(그림자조차 아니온듯)


이정도 외에 또 뭐가 있을까요? 알려주시면 바람직한 동호인이 되겠습니다.

* 그리고 화식에 대한 기준은 어디까지인가요? 버너를 이용한 라면끓이기, 고기굽기 등이 안되는것까지는 아는데 리액터나 알파인포트를 이용해 물끓여 전투식량 조리, 믹스커피도 화식에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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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합리적인충동구매
그 정도 지켜주시면 자연도 좋아할겁니다 ㅎ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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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분노의백래쉬
이정도면 될까요? 낚시에서도 루어하는데 크로스로 캐스팅하기, 반대편 찌낚시하는데 밤에 맞은편에서 환한 불켜놓기 등 불법은 아니지만 매너꽝인 것들이 있어서요.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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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로 잡은 베스와 블루길은 다시 놓아주시면 민물낚시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루어인하고 민물낚시인하고 사고는 다르지만 우리나라 토종 생태계를 지켜나가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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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일기당만


가지산 헬기장입니다. 현실은 이런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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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도 양치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특히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동절기에는 취사장에서 양치하는 사람들 많은데 모라 이야기했더니 단체로 다구리를 쳐서 국공직원들 부른 기억이 있네요~~!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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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치약쓰지말라는건 우연히 후기보다가 알았습니다. 캠페인처럼 알려지는 계기가 있으면 좋겠어요.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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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벼락22


양치하세요 단 후처리는 확실하게 하세요
저렇게 회수 해서 오면 날진물통 최소 서너번은 빡빡 문질러서 딱아야 합니다 ㅜㅜ
2016-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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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피곤오리
똥삽 가지고 다니거나
나뭇가지로 구덩이 파서 똥때리고 잘 묻기..
이거 필수입니다.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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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똥은 꼭 미리 싸고 올라가라 들었긴 했는데 맘대로 안될때도 있겠군요. ㅠㅠ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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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참은 하는데, 야영할 적 아니면 거의 사용할 수 없더군요. 거의 근교 산행에 화장실 위치를 잘 아는지라~~ㅎ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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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식은 저잣거리에서 즐겨라\" 라는 말이 와 닿더라고요.
2016-07-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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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나오니.. 맞네요 ^^
2016-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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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도 있고요.
먹을걸 줄여서 배낭도 가볍게 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도 되고, 지역 주민과 소통도 하고......이런 의미도 있습니다.
2016-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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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세요.
외롭거나 위험하다 생각하시면 딱 두분만 가세요.
본인들은 아니라하겠지만...
단체 백패킹치고 민폐아닌 분들이 없습니다.
정히 단체를 원하시면,
꼭 캠핑장으로 가셔서 음주와 단합 파티를 즐기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10명이 한마디씩만해도 난장판이 될 수있고,
5명이 한곳에 소변만봐도 공중화장실이 됩니다.
텐트 3개와 쉘터같은 몰상식한 물건까지 쓰면 박지의 대부분을 점령합니다.
5명이 음식 두개씩만 싸와도, 부족함가운데 자유로움을 느낀다는 백패킹이 아니라, 본격 먹방에 행락객이 됩니다.
거기다 먹은만큼 싸는건 기본이요. 정말 가관이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단체 특유의 몰상식의 당당함과 용감함?까지 더해지면..... 객관적으로 최고의 진상이 탄생합니다.
(물론 본인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백패커라 우깁니다)


진짜 백패킹을 하시겠다면.....
조금 부족하고 외롭지만... 자연속에서 자유로운 혼자를 추천드립니다.
2016-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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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분노의백래쉬
아.. 아마 쏠캠 혹은 1%의 확률로 와이프와 함께 일꺼에요. ^^
2016-07-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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