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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다가 박준규씨가 광고하는 무릎보호대에 꽂혀서 바로 사왔습니다.
헝겊쪼가리가 2만원씩...두짝에 거금 4만원입니다.
LP 무릎보호대 쓰고있었는데 너무 꽉 조이면 아프고 헐거우면 실실 내려가고해서
이거다 싶은 마음에 사긴샀는데 효과는 써봐야겠지요.
무릎에 신듯이 착용하는 것이라 착용은 편하네요.
일단 내일 백담사-봉정암코스에 개시해 보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일전에 등포분들이 많이 구입하신 야크웰트예요.
컴퓨터로 보면서 이거 "은근 이쁘네"..했더니 와이프가 주문해주네요.
근데 신어보니 참 거대하고 무겁네요.
신던 잠발란 뉴배핀에 비해 한짝당 200그램정도 무겁습니다.
트렉스타 가이드에 비해서는 400그램이나 무겁습니다.
부실한 체력으로 신발을 질질 끌고 다니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요건 약간 후회도 되고...그래서 택을 아직 안뜯었어요..ㅎㅎ
낼 백담사-봉정암 코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주에 비가와서 한주 연기된거예요.
주어진 시간이 짧아 제 체력에는 중간에 회귀할지 모르지만
모처럼 설악의 자락이라도 밟게됨에 몇일전부터 설레입니다.
참 오색에서 대청봉 (최선을 다하는데도) 4시간반이상 걸리는 분들 모아서 같이 공룡에 도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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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