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작년 직장 건강 검진후 당뇨로 판명되어 차일 피일 미루다 병원 진료받고, 충격받아 식이 요법에 약먹고..
열심히 운동해서 어느 정도 혈당 관리되고 있는 당뇨인 ㅠㅠ 입니다.
운동을 평일 저녁 거의 매일 기구없이 간단한 근력 운동에 3000미터 정도 뛰구요, 등산에 원래 취미가 있어서
동네 나즈막한 뒷산 종주.. 약 8킬로 여 미터를 평속 4.5 정도로 찍을때까지 일주일에 두번 정도 다녔구요. 좀 더 힘들게 산을 타자는 생각에
광청(의왕대간) 종주를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11주 연속으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거는 평속 2.5에서 3.5 정도 나오네요.
혼자 다녀서 그런지, 또 질 체력이라 그런지 좀 편차가 있습니다.
이제 광청도 슬슬 지겨워 와서, 처음으로 자차로 먼 곳을(?) 가서 당일치기 산행을 할려고 합니다.
내일 모레 금요일 오전 일찍 출발해서 중산리 - 장터목 - 천왕봉 - 로터리 대피소 - 칼바위 - 중산리코스를 종주 계획중입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자 여기서 여러 선배 등포님들께 소소한 질문있습니다.
먼저 제 차 내비 (모젠)로 중산리 검색하면, 중산리 탐방센터인가? 는 안나오고 중산리 계곡 펜션인가 나오는데 거기로 가면
되는 건가요? 근처에 중산리 주차장이 있는거죠? 저 코스가 거리는 10킬로가 안되는데 시간은 8-9 시간 걸린다던데..
빡센 코스라고 봐야 할까요? 나름 단련했지만 혹시 퍼지지는 않을지 좀 걱정이 되네요. (4-5년 전에 안내산악회 따라서 무박으로
성삼재에서 중산리 코스 도중 처음 신은 등산화가 발에 안맞아서, 등산화는 배낭에 매달고 맨발로 어느 헬기장 있던 첫번째 도착한
대피소쪽에서 중탈한 아픈 기억이;;)
마지막으로 먹을 거리는 어떻게 준비해 가는게 좋을지도 조언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슴다.
저녁 운동 가기전 올립니다. 그럼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합리적인충동구매
계획하신 코스는 무리 없으실테고요.
먹을 거리가 신경쓰이신다면 당뇨 증상이 있으시니 저혈당 대비 하셔야 할 것이고요.
그외 점심거리로 평소 잘 드시는 것만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걱정 마시고 평소 광청 다니시듯 다녀오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