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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주에도 비슷한 질문을 올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올린 글에 댓글들
덕분에 필요한 물품도 정해서 구입하고,
등산의 큰 그림도 그렸습니다.
원래는 마음먹은대로,
1일 한계령-중청(숙박)
2일 중청-대청봉(일출)-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동
이렇게 계획을 세웠는데.
요몇일 몸컨디션 체크하니, ( 거기다가 공룡능선 사진 올려주신분 코스를 보니.)
아무리 꾸준히 마라톤 준비하고 운동하고 기른 체력이여도
요즘 최근 컨디션 관리가 안되었어, 공룡을 포함한 그 어려운 코스를 혼자서 등산할 자신감이 없어졌네요 ㅠㅠ
조금 더 평이하게 난이도를 조절해야할것 같더라구요.
중청 숙박을 고정한 상태에서, 발목에 부담 덜 주는 방향으로 코스를 변경하고자 하는데
어떤 코스로 등산 하는게 좋은 선택지일까요?
앞서 올린글에 친절하게 댓글달아주신 분들께서 추천해주신 코스 선택지중
용대리-백담사-수렴동대피소-봉정암-소청대피소-중청대피소(1박)
- 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 삼거리-희운각-천불동계곡-설악동 소공원
코스로 오르면 백담사가 속초에서 아침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인가요?
지방에서 출발하여 전날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박한후 등산 시작할 예정입니다.
설악산이 괜히, 악산이 아니니..... 어떤 코스로 오르던 힘드려나요?
첫 설악산 등산이 다가올수록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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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3시에 한계령에서 올라 대청 찍고 공룡타고 내려가려던 참에 폭우내려 급하게 오색으로 내려왔습니다 우의 , 하드쉘 , 배낭커버도 없어서요 ... 1박 한다면 별 어려움없을거 같네요 저도 초보입니다 발가락 부상도 좀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