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소폭포

*일시:2016년 7월 30일 토요일

*가는곳:태봉종점-베네치아산장-팔각정-파래소-자연휴양림상단-배내골-철구소-천황재-내원암-표충사

*도상거리:약 16km

*산행시간:09:15-19:00(휴식포함 약9시간 45분)

*날씨:낮최고 36도...폭염!!! 가끔 소나기

갈때:경산역에서 07:16 원동행 무궁화열차를 타고 원동역에 내린다.

     원동역앞에서 08:30 태봉가는 버스를 타고 태봉종점에서 하차.

     (원동역->태봉:07:15,08:30,10:05......)

올때:표충사에서 19;10분발 밀성여객버스를 타고 밀양터미널 하차.

      (표충사->밀양:....16:20,17:30,19:10,20:35)

      밀양터미널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밀양역으로 이동해서 경산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귀가.

08:12 원동역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오늘은 영알의 3대 소(沼)(파래소,철구소,호박소)를 연계해서 찾아볼 요량으로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원동역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과연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오늘도 가는데까지..가 보는 걸로...ㅎㅎㅎ

태봉행 버스를 기다리는데...부산에서 열차가 도착하니...몇분의 등산객과...많은 피서객들이 원동역에서 빠져나오고...

곧 이어 8시 30분에 들어오는 태봉행 버스는 사람들을 가득 태운 채....태봉 종점을 향해 출발합니다.~~

원동역앞 풍경

태봉종점에 도착해서 베네치아 산장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베네치아산장 노래방 좌측으로 들머리가 열려 있습니다.

등산하기 싫으시분은 입장료 천원 내시고 그냥 파래소폭포로 걸어가셔도 됩니다.

물이 깨끗합니다..아침부터 날씨가 푹푹 찌는게....시원하게 알탕 한바리 하고 갔으면 좋겠네요...ㅎㅎ

들머리

팔각정(712m)까지 아주 가파른 된비알을 땀을 뭐...그냥 쭉쭉 뽑아내면서 올라갑니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신불산 일대 조망...조망이 참 좋은곳인데..오늘은 개스때문에 좀 아쉽네요.

영축산 방향

신불에서 영축까지 파노라마

재약산 수미봉,사자봉 일대 조망

우측 밑에 철구소로 내려섰다가 다시 천황재로 올라설 생각을 하니.....ㅎㅎ

팔각정을 좀 지나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파래소폭로로 내려서서...임도에 접속합니다...

좌측길은 휴양림 상단 가는길이고 우측으로해서 파래소 폭포 다녀옵니다.

파래소폭포로 내려서니 시원합니다..

깊은 곳은 수영금지,다이빙 금지입니다..발이나 담구면서 더위를 식힙니다.

파래소폭포에서 1시간여 쉬다가 다시 휴양림 상단으로 올라서니 시원한 계곡이 보이길래..시원하게 알탕 한바리!!!

휴양림 상단 매표소에서 배내골로...

임도길을 걷는데...두두둑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립니다...

배내골로 내려서서 철구소 방향으로....

철구소펜션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여긴 취사,수영 가능지역이어서 그런지...사람들이 북적북적...

철구소

14:02 철구소 용주암 지나서 재약산 가는 들머리

우측길로 들어서면서 고생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ㅎㅎ

희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로프구간도 지나고요...

어느 암릉에 올라서니 조망이 터지면서...고사리분교터와 재약산 오르는 능선길이 보입니다.

16:11 다시 능선방향만 보고 힘겹게 올라서니 주암마을에서 오는 정상등로에 접속하네요.

사자봉

간이매점에 도착하니 아저씨가 오늘 장사 마무리 하시길래..후다닥 생명수 2개 구입해 둡니다..ㅎㅎㅎ 

느긋하게 앉아 맥주 한잔 하고 있으니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게 시원합니다...아 내려가기 싫습니다..

고민을 합니다....얼음골로 내려서서 호박소 구경하고 올라면 얼음골 막차 시간이 넘 빠듯한데.....ㅎ

호박소는 다음에 구경하기로 하고..오늘은 천황재에서 미답인 내원골로 내려서보기로 합니다.

천황재로 가면서 바라본 사자봉

천황재에는 한 팀의 백패커분들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계시네요..이 분들 밤에 폭우가 내렸는데...괞챦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29 내원암으로 빠르게 하산합니다.

풀숲을 헤치고...

18:15 한시간여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내려오니...내원암입니다..내려오니 정말 덥습니다...하~

표충사 담장 너머로는 필봉도 보이고요...

19:10분에 출발하는 밀성여객버스를 타고..다시 1-2번 버스를 타고 밀양역에 도착합니다..

밀양역앞에서 돼지국밥 한그릇 하고 나오니..폭우가 겁나게 쏟아지네요....

폭우가 쏟아지는 밀양역에서 21:06분에 오는 경산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귀가합니다.

표충사 버스시간표. 2016년 6월 1일부로 변경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