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질복부입니다.

간만에 안내산악회 이용해서 가평 명지산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9100번 버스 탑승, 교대역 하차, 신사역까지 지하쳘 이용했습니다.

신사역 5번 출구 GS주유소 골목에 해장국집이 2집 있는데 24시간이라서 아침, 저녁 해결하기 좋습니다.

이날 아침과 저녁을 동일한 집에서 해결했는데 내장탕보단 해장국 강추합니다.

구라청의 예보로는 비올 확률 20%였는데 산에 들어서자마자 비가 옵니다.

좀 오다 말겠지 했는데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결국 산행내내 고어자켓, 배낭커버 씌우고 우중산행 제대로 즐기다 왔습니다.

명지산에 다녀온 소감은 "산행의 재미는 좀 떨어지지만 산행 후 계곡에서의 알탕은 정말 좋았다" 입니다.

그리고 비가 왔지만 조망이 나쁘진 않아서 근처 화악산, 연인산의 산세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명지산의 명소인 명지폭포는 보지 못했습니다.

등산로에서 60인가 80미터 정도 내려가야 볼 수 있는데 폭포구경보다는 알탕이 더 간절했습니다.

산행 후 알탕하려면 승천사 근처에서 하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알탕 후 슬리퍼로 갈아신고 1키로 정도만 걸으면 주차장이고 공중화장실에서 환복하시면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뽀송뽀송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트랭글 기록은 배터리가 없어 승천사에서 기록종료됐네요.

전체거리는 14km 정도이고 승천사 앞에서 알탕 20분, 주차장까지 이동시간 10분 더하면 총 6시간 40분 정도의 산행시간입니다.

저는 같이간 일행과 보조를 맞추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고 일반적인 분들은 식사하시고 구경하시면서 6시간 정도면 충분할듯 합니다.

참고로 네이버 지도상의 시간은 5시간 35분이고 산악회에서는 7시간 주었습니다.

지난 달 강제 생일선물로 구입한 로체2를 길 안들이고 첨 신었더니 뒷꿈치가 아작이 났네요.

오름질 중 느낌이 왔을 때 바로 밴드를 붙였어야 했는데...

화질 배려없는 똑딱이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다음 글은 어제 다녀온 북한산 숨은벽능선 산행기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아재비고개에서 명지3봉 오르는 중간에 구름이 타고 넘어가길래 찰칵!

 ▼ 명지3봉 부근에서 조망이 터지길래 찰칵!

 ▼ 명지2봉 지나자마자 앞에 가시는 여자분 덕에 보게된 조망.

     생각없이 따라갔더니 여기 등산로 아니고 구경하러 온거에요 하시길래 온김에 보고가죠 하고 고개를 들었더니 이런 조망이...

     감사인사 드리고 찰칵!!!

 ▼ 명지산 정상에서 착칵!

트랭글 기록은 배터리가 없어 승천사에서 기록종료됐네요.

전체거리는 14km 정도이고 승천사 앞에서 알탕 20분, 주차장까지 이동시간 10분 더하면 총 6시간 40분 정도의 산행시간입니다.

저는 같이간 일행과 보조를 맞추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고 일반적인 분들은 식사하시고 구경하시면서 6시간 정도면 충분할듯 합니다.

참고로 네이버 지도상의 시간은 5시간 35분이고 산악회에서는 7시간 주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