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육구종주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이 움직였습니다.
6시 수원출발
8시 대전출발
9시50분 장계도착
10시20분 육십령출발
5시 삿갓재대피소 도착
다음날
6시 무룡산일출 감상
11시30분 향적봉 도착
12시30 백련사도착
삼공리 하산후 편맥한캔 후..
15시20분 출발
17시10분 신갈도착.
육십령 도착하니 흐리멍텅한 하늘이었습니다.
왜 망할서봉 하는지 알겠더군요. ㅎㅎ..
서봉 헬기장 바위에 누워 잠시 휴식 후 남덕유로 가는데 한참을 내려가네요..
남덕유 정상에 올랐는데 날개미에게 이미 점령당했습니다.
다음날 무룡산에서 잠시 갠 하늘아래에서 멋진 일출을 감상한 후 향적봉에 올랐는데 솔직히 정상이라는 감흥이 전혀 없었습니다.
관광객들 사이에 땀과 흙으로 묻은 모습이 오히려 더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가스와 안개으로 인해 조망은 꽝이었구요.
인증샷만 찍고 삼공리로 내려와 편맥으로 하산주를 대신하고 이렇게 육구종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겨울에 눈꽃보러 한번더 갈까 합니다.
사진 몇장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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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대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