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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쌀쌀하더니 조금 날씨도 풀리는게 등산하기 딱 좋은 요즘이네요.
제가 배낭이 30리터 정도? 몇 개 하고 지인이 선물해 준 70리터 넘는 대형 배낭 하나 밖에 없어서 뭔가 그 중간사이즈(중대형..?) 하나가 필요했었는데요.
전에 글 한번 올렸는데 티몬에서 몬테인 오거 45 배낭 가격 괜찮은거 같아서 하나 구매 했습니다.
실물 보니 디자인도 깔끔하고, 재질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등판도 그레고리랑 흡사하구요.
무엇보다 가격이 그레고리 꺼보다 거의 반가격 수준이라 맘에 듭니다.
왼쪽이 제가 갖고 있던 그레고리 z30, 오른쪽이 제가 주문한 오거 45 입니다.
왼쪽이 그레고리 Baltoro75, 오른쪽이 오거 45입니다.
등판이랑 안쪽 사진입니다.
보면, 등판 부분이 확실히 그레고리꺼랑 비슷한게 땀 안찰거 같아서 좋아 보이고요, 어깨 부분이 조금 더 두꺼운데 역시 땀 쉽게 마르고 통풍 잘되게 신경쓴거 같아요. 배낭을 맬 때 느껴지는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레인커버 있고요. 배낭 정면에 지퍼로 안쪽에 내용물 꺼내기 쉽게 한것도 그레고리랑 비슷하고.... 아 그리고 수납공간이 꽤 많습니다. 옆에 물통은 두개도 거뜬해보이던데요.
일단 전체적인 퀄리티가 그레고리꺼랑 비교했을때 크게 떨어져보이지도 않고 원단도 튼튼해 보입니다. 물론 그레고리 배낭이 디테일하게 따지고 보면 더 좋긴 하겠지만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오거 45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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