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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몇 음악들이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산 하면 링크에 등록된 이 음악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야니', '장 미셸 자르'와 더불어 뉴에이지 뮤직 장르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반젤리스의 voices라는 곡인데요.
일요일 아침을 상큼하게 반겨주었던 kbs 영상다큐 '산'이라는 프로의 Ending theme로 자주 깔아줬던 곡이구요
갠적으로 이 음악을 처음 접한 건 95년도 대전mbc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갠적으로 관심있게 시청하였던 역사다큐 '잃어버린 백제를 찾아서'에서 이 곡이 Signal music으로 차용되면서 귀에 처음 익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에는 이 곡의 곡명과 작곡자를 알지 못하였다가 산 이라는 프로를 보면서 이 음악이 다시 인용이 되길래 해당 다큐 홈피의 게시판에 질문글을 올리고 나서야 곡명과 아티스트를 알게 도ㅣ었던;;
알만한 분들은 아는 네임드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유명한 '한스짐머'나 '엔니오 모리꼬네', '유키 구라모토'처럼 해당 아티스트를 직접 알지 못하더라도 이분의 음악들을 들어보면 아 이곡이었구나~ 라고 단번에 알 수 있을 만큼 특히 영화쪽에서는 유명한 곡들을 많이 남겼죠.
대표적으로 '블레이드 러너'와 '불의 전차'의 movie theme라던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기를 영화화한 1492의 movie theme였던 'conquest of paradise'는 반젤리스의 커리어에 있어서 대표곡으로 치부할 만 한 명곡들이고, 최근(?)에는 2002 월드컵 테마송으로도 유명세를 탔던 뮤지션였던...
(영화 불의 전차의 movie theme는 올림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특히 롯데팬들이라면 다 한번 이상씩은 들어봤을법한 최준석 선수의 응원가가 conquest of paradise에서 그 음원을 따온 ㅎㅎㅋ)
불금에 감성이 급 센치(?)해져서 자주 듣던 몇 몇 곡들을 듣다가 급 생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ㅡㅡㅋㅋㅋㅋㅋㅋㅋ
반젤리스의 음악(voices)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 클릭 ㄱㄱ
ps)이와는 별개로 혼자 나서는 무박 장거리 종주산행시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유명세를 탔던 클럽뮤직들을 즐겨 듣는다능ㅡㅡ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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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67
쟝 미셀 자르의 곡들과 더불어 많은 채널의 방송프로 bgm으로 차용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