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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칼바위지킴터에서 칼바위 찍고 위에 사진 주능선까지 1시간 걸리던데..
오늘 컨디션도 않좋고 미세먼지로 목도 칼칼하고 새로 구입한 감마락 바지를 처음 입었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지도 않고
해서 1시간 10분 예상 했는데 50분 걸렸네요. 헐..... 주능선 도착하면 등산은 끝인데.. T.T
문수봉 사모바위 지나 승가사 갈림길 까지 1시간.. 여기 까지 가면 진짜 등산 끝인데.. T.T
승가사 갈림길에서 승가사 지나 시멘트길이라 편하니 완전 끝인데.. 25분만에 승가공원지킴터 도착.
총 2시간15분 걸렸네요.
이궁.. 제가 근육도 없고 배만 나온 이티 체형인데.. 지구력,회복력만 조금 좋은거 같다고는 생각 했지만 점점 빨라져서 오히려 걱정이네요.
속도를 무리하게 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소 처럼 다니는데..
제가 좀 특이한건... 등산을 하면... 쉴때도 단 한번도 앉지 않고 10시간 정도 까지는 계속 서있는게 편하더라구요. T.T
일단 담배를 다시 끊어야 겠네요.
가끔 그런 생각도 들어요.. 이게 유전인가... 헐... 집안 수명이 100세를 가뿐히 넘겨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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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이 관악산에서 빨리 이동하던 시절, 속도 조절용으로 발목과 손목에 모래주머니를 달고 다닌 적이 있었어요.
객기 부리다가 퍼졌어요 ㅠㅠ
그냥 '에헤라디여~~'가 좋더라구요 ^^
저도 조금씩 "에헤라디여~~" 되려구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