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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산 랩 스트레치 니트 글러브를 타운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게 원래 제가 속장갑으로 쓸려구 했는데 너무 좋아서 그냥 타운에서 끼고 다녀요~~
근데 속장갑을 쓸때는 땀이 나서 터치가 될텐데 이놈 혼자 단독으로 쓸려니 답답하네요~~
그래서 일단 실험삼아 만들어 봤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깐 몇가지 방법이 보이더군요
먼저 제일 깔끔한 방법은 나노팁스라는걸 사서 바르면 되는데 이게 가격이 16000원 정도 하더군요 ㅋ~~
그래서 포기 했어요~~~그리고 결정적으로 4주 밖에 효과가 없더군요~~ ㅋ~~
그다음 방법은 메탈릭사라는 실로 만들면 되는데요 이건 가격이 4000원으로 저렴하네요~~
저희 집이 시장 옆이라 구하기는 쉬울듯 싶지만 밤도 깊고해서 나중에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다음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라면 봉지 뒷면 같은 은박지를 이용하는겁니다
라면 봉지를 실 같이 가늘게 잘라서 바늘에 끼워 바느질 하면 됩니다
근데 밤에 청승맞게 남자가 바느질 하는것도 그렇고 해서 집에서 돌아다니는 천(옷감) 접착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좌측 부터 유성펜, 천(옷감)본드, 라면봉지, 마루타용 장갑, 가위
라면 봉지를 오려서 옷감용 본드를 잘 칠합니다
프로토타입 완성 ㅍ ㅎㅎㅎ
터치율 100% ㅎㅎㅎ
그래도 손으로 하는 맛은 안 납니다 ㅋㅋㅋ
낼은 프로토타입 장갑을 물에 넣어서 떨어지나 확인한 다음 좀 더 작게 오려서 붙여야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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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장갑네 터지 없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