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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16. 11.12(토) 04:00 ~ 11.13(일) 12:35
○ 산행코스 : 지리산 화대종주(화엄사-노고단-반야봉-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유평마을~삼장분소)
○ 총거리 : 46Km 정도
이번주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중 뽐게시글에 에디뽕님은 세석대피소 2자리가 빈다는 글을 보고
1자리 부탁하여 지라산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약100명산도 인증도 할겸.
요즘은 움직이면 비가 오는 바람에 일요일 남부지방에 비소식있다하여 천왕봉 일출은 볼수없겠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천왕봉 일출중에 이렇게 날씨가 포근했던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사람들도 적당히 계시고.
금요일 용산역에서 구례구 열차에 탑승하려 대합실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배낭에 라이언인형을 매단 배낭을 맨 코드z님을 봅니다.
한번도 뵌적이 없기에 지긋한 중년의 일거란 상상을 했는데 젊어보이십니다. 인사를 해야하는데 혹시나 해서 그냥 지나칩니다.
구례구역에 도착 버스 탑승 화엄사 03시55분 도착 준비하고 04시쯤 산행을 시작합니다.
화엄사는 코스는 처음이라 출발전 지도 검색 및 산행기를 읽었지만 어듬속이라 그 위용을 알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안광이 비쳐 깜짝 놀랬는데 냥이인거 같은데 움직이질 않고 저만 뚫어져라 봅니다. 야옹 소리내 보아도 소리도 없고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얼마전 14년을 같이한 냥이를 떠나보내적이 있는데 그넘이 마중나온것 같아요. 좋은곳에서 다시 태어나길 빌어봅니다.
○ 6시30분정도에 무넹기 도착합니다. 노고단대피소 화장실 앞 이정표 첫번째 보물은 먼저 가져간것 같아요.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반야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성삼재
반야봉
벽소령대피소
연하천대피소에서 성중원정대와 마주쳤지만 모르고 지나칩니다.
벽소령에서 세석구간이 가장 힘들었던거 같아요. 운행중에는 술을 하지 않는데 대피소에서 마신 소주에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세석평전
세석에서 올라다본 달입니다. 폰카라 화질은 별로네요.
천왕봉 일출1
천왕봉 일출2
치밭목 대피소
멋진 대피소로 리모델링중인 치밭목 대피소
코드z이 숨겨놓은 대원사 보물 입니다.
유평마을
남원으로 이동하여 월요일 바래봉쪽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마지막사진은 월요일 바래봉 삼거리에서 지리능선입니다.
여름에 했던 무박 중성종주보다는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세석대피소 1박 도움주신 에디뽕님께 감사드리며 성중원정대분들과 소주한잔 못한게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와우 ~~ 후기 쓰기 어렵네요. 1시간 넘게 씨름했습니다. 사진 업로드하기 힘드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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