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사진 한 장24
- 핏짜
- 등록일 2016-12-06 11:03
- 조회수 4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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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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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짜
하하하 산신령급이라 보다는 요령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등산을 많이 해서 허벅지가 튼튼하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생각해서 역도 하는 친구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과 등산을 한다면 허벅지가 튼튼한 것과 등산은 또 별개라 하지요~^^ 제가 많은 글들을 썼지만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거나 어렵게 써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테고...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공지에 있는 글의 내용이 충분하지는 않아도 도움이 되긴 될겁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page=1&divpage=15&no=65551 아 물론 기본적인 근력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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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짜
팔짱끼기가 등산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그렇다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팔짱을 끼게 되면 등이 펴지게 됩니다.(의식적으로 숙이면 숙여지겠지만 아무래도 팔짱을 끼지 않는 것보다 도움이 됩니다.) 등이 펴지면 호흡이 좀 더 편하게 됩니다. 사진을 잘 보면 고개를 조금 들고 있는데, 이처럼 등을 펴고 고개를 들고 호흡을 하게 되면 복식 호흡이 쉽게 됩니다.(물론 전 굳이 팔짱을 끼지 않아도...^^) 팔짱을 끼게 되면 팔을 흔드는 동작이 없게 됩니다. 그만큼의 에너지 소모가 적어집니다. 장거리에는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팔짱을 끼게 되면 예전에도 적은 적이 있지만 자켓 하나를 입은 것 이상의 보온 효과가 있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분들이 대부분 일행인데 속도를 맞춰 같이 이동하게 되니 좀 추워서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 것입니다. 팔짱을 끼고 걷는 것은 익숙하지 않으면 몸통 전체가 흔들리기도 하는 등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특히 비탈길이나 험한 등로에서는 그냥 걷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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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
하산할때 자갈이나 낙엽 많은 곳에 안 미끄러지게 내려 오는 걸음법이 있을까요?
어떤분들은 옆으로 한쪽발은 브레이크 처럼 찍고 한발짝씩 내려가라고 하는데... 매번 엉덩방아를 찧어서..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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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짜
전체적인 안전한 걸음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thankspizza.tistory.com/126 낙엽의 경우는 말씀하신 것처럼 내려오는 것도 좋고 보폭을 줄이고 발로 낙엽을 쓸듯이 걷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주변에 나무가 있으면 이를 잡고 내려오는 것도 필요합니다.(겨울철의 나무는 말라서 부러지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잡을 때 살짝 잡아보고 부러지지 않을 것 같으면 그때 힘을 주어야 하는데...어렵죠. 또한 나무를 잡고 당겼다가 그대로 놓는 경우가 있는데 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아주 위험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내려 무게 중심을 낮추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조심해서 다니세요. 산을 아무리 잘 탄다고 해도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면 방법이 없습니다. 조심하는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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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흡도 좋고, 아주 안정적이기도 하지요.
까한걸음님처럼 계속 많은 생각하시며 산행을 하신다면 원하시는 산행 능력은 어렵지 않게 기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