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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161204~05 소백산 짧은후기 (사진있음)59

며늘
등록일 2016-12-06 15:00
조회수 1600

안녕하세요 며늘입니다~
죽령~연화대피소~천동 코스로 소백산 1박 산행 다녀왔습니다
자차로 일요일 오후 1시에 죽령에서 출발하여 지루한 임도길을 설렁설렁 오름질끝에 두시간반?정도 걸려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111명 정원에 숙박객은 저 혼자 ㅎㅎ 이 큰곳을 전세냈습니다
시설은 역시나 깔끔했구요~공단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월요일에 연차 가능하시면 일요일에 가족단위로 오셔서 한적하게 산행도 하고 별도 보고 대피소 체험도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간단히 저녁 식사(살치/갈비살에 짬뽕 우동, 과일주(히로요이), 양주 헤네시, 육포에 디저트로 파인애플)를 먹은후 새벽까지 홀로 고독을 즐기며 소백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틀째 아침으로 북어국에 햇반을 먹고 8시반에 다시 길을 나섭니다
나가보니 도화지뷰가 그냥...시정이 한 5미터정도 잘나와야 10미터...망했습니다 ㅠㅠ
바람도 좀 불면서 눈이 아닌 싸리비까지 조금씩 내려서 하드쉘이랑 고글도 꺼내서 쓰며 산행을 합니다~
산 위쪽이랑 계곡은 눈이 조금 쌓여 있었으나 영상의 날씨로 인해 점점 녹아가는듯 했습니다
두차례 미끄덩끝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진행하였으며 도화지뷰로 인해 비로봉은 포기하고 천동쪽으로 내려옵니다...
죽령도 마찬가지지만 천동도 지루하니 재미없는 코스였습니다...
오후 1시반에 하산완료 후 자차회수를 위해 다리안 관광지에서 단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시골 점빵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컵라면에 캔맥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2시40분 버스를 타고 단양터미널에 3시에 도착 하지만 죽령가는 버스는 5시5분 ㅠㅠ 두시간동안 커피숍 및 주변을 돌아댕기다 버스를 타고 한시간여를 달려 죽령휴게소에 도착 자차회수 후 집으로 복귀합니다...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 일수 있습니다~
소백산은 자차보단 대중교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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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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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매

소백산 날씨는 예측하기가 참 힘들어요 .. 재밌었겠어요 혼자 생각도 많이 할 수 있고 ㅎ

2016-1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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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오다 가다 산객 10명 이하여서 한적하니 좋았어여~

2016-1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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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기당만

히로요이와 카스

소고기와 왕뚜껑이 묘한 댓구네요 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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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감사합니다 ㅎㅎ 산에선 잘 묵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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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배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소백산 똥바람 ㄷㄷ
고생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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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똥바람까진 아니고 사~알짝만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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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야1

대피소에 혼자 계셧다니 안무서웠나요 ㅎㅎ
사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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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전혀요~한적하니 좋드라구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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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min11

저번에 구입한 고글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군요^^
고글 사용기좀 올려주세요~.
아무거나 멋지게 쓸 수 없는 안경낀 사람의 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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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요것도 김 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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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배가

며늘님 고글 살까 했는데 김 서리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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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빵꾸를 내봐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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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티브오

박명수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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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명수형하고 밥한끼 했으면 좋겠네요~
스티브오님도 같이 인증샷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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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매

이분 실제로 보면 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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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어디서 또 무슨 유언비어를 차라리 명수형 닮았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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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다행이야

111명 정원에 숙박객은 혼자~ㅎㅎ
잼나는 경험하셨네요~
혼자만의 여행같은 산행..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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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감사합니다 혼등의 매력이 좋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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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쌤

2017-01-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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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택시비 3만 나오던디유~혼자라 부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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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내꺼

반합인가요 ?
좋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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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반합인데 끄을음 생기네여 ㅠㅠ

2016-1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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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occero

제가 2006~2008년 까지 군생활을 죽령 / 연화봉에서 했습니다!!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고..바람은 어찌나 쎈지.. 또 춥기는 엄청 추운곳이죠
현재 군부대는 철수 했다고 들었는데... 덕분에 옛날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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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

군부대에게 자리 이관 받아서 신축했다 하더라구요~
좋은곳에서 하셨네요~

2016-1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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