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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산 오름중 장군바위에서 바라본 건천일대 시원시원한 조망
*일시: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가는곳: 경주국립공원 단석산(건천IC-장군바위-단석산-신선사-우중골 버스정류장)
*도상거리:약 13 km 정도
*산행시간: 10:47-16:25(휴식포함 약 5시간 37분)
*날씨: 맑고 쾌청한 날씨
*교통편: 대중교통 이용
갈때:
진량 고속버스 간이정류장에서 10:20분에 오는 일반고속를 타고 건천IC에서 내린다.
(동대구<->부산 일반고속버스 시간표 첨부)
올때:
송선2리(우중골) 버스정류장에서 경주 350번 버스를 타고 건천IC에서 내린다.
건천IC에서 동대구로 가는 일반고속을 타고 진량에 내려서 귀가
(동대구<->부산 일반고속 시간표 참고)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접근시
터미널 앞에서 건천,산내로 가는 350번 버스를 타고 건천IC 하차(배차시간 2-30분)
하산후 우중골 버스정류장에서 350번 버스를 타고 경주터미널로....
동대구-부산 일반고속 시간표
경부고속도로 확장 관계로 들머리가 조금 복잡해서 네이버 지도로 들머리까지 표시해둡니다.
10:49 건천IC 고속버스 간이정류장
토요일 오전 늦게 어디로 갈까 하다가 가까운 단석산 방향으로 한바퀴 돌러 갑니다.
단석산은 경주국립공원에 속하며 봄에 진달래 능선길이 아름답고 김유신 장군의 설화로 유명한 곳입니다.
진량에서 10시 20분경에 오는 고속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건천IC 간이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들머리로 향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절개지 쪽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고속도로 교각을 지나기전에 우측으로 들어갑니다.
지금은 어수선한 도랑을 지나고요
고속도로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진행하면 들머리가 나옵니다.
들머리까지 진행해온 길
11:04 단석산까지 꾸준한 오름으로 7.9Km....만만치 않은 거리입니다. 출발~~~
예전에는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제법 까칠했는데 이젠 아주 수월하군요.
침목 계단을 지나 올라서니 조망이 터지면서 건천읍 일대와 그 뒤로 구미산...우측으로 용림산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장군바위 만나러 갑니다.
11:36 장군바위
단석산 오름중에 장군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사시사철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좌측 오봉산과 건천 일대 조망
드라마 동이와 선덕여왕의 촬영지이기도했던 건너편 오봉산
조망이 시원시원합니다.
바위 모양이 고릴라 머리 같기도 하군요....ㅎㅎ
좌측 오봉산과 부산성에서 남으로 뻗어가는 낙동정맥 마루금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다시 호젓한 길을 따라서....
가다가 막걸리 한잔 시원하게....ㅎㅎ
이번엔 선도산과 경주 시내쪽 방향으로 조망이 확 트입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낙동정맥 마루금이 함께 달리고...
마애불상으로 가는 이정표도 새로 생겼군요.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한번 보고 와야 겠습니다.
상제암 마애여래좌상(부처바위)
신라 말기 또는 고려 초기에 조성된 걸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다시 되돌아와 단석산으로 발걸음을 향하면 이제부터는 국립공원 이정표가 나오고....여기서부터는 국공 관할지역입니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경주 일대 산군들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아주 흐드러지게 피겠군요.
천주암 송곳바위 구경갑니다.
송곳바위 ...요렇게 생겼습니다.ㅎㅎㅎ
15:02 백석마을 갈림길과 만나면서 이제 단석산도 지척입니다.
15:04 단석산
김유신 장군이 쩌억 칼로 갈랐다는 단석....그래서 단석산이라는 유래가...
중앙에 선도산과 그 뒤로 경주시내...그 좌측 뒤로 포항 일대가
하산은 신선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국보 제 199호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은 보수공사가 한창이라서 지금은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2014년 갔을 때 모습입니다.
신선사
신선사부터는 우중골까지 포장길로 이어집니다.
우중골로 내려서니 버스정류장은 저 위에...막판에 또 계단이라니...ㅎㅎㅎ
좁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돌아서 데크 계단으로 올라서면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동네 어르신들 버스 타실려면 고생 좀 하시겠군요.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해가 늬엇늬엇 넘거가는 우중골과 그 뒤로 단석산
단석산 능선위로는 달도 떠오르고
우중골 버스정류장에서 10여분 기다려 종점인 산내에서 출발한 경주 350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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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