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선택이 쉽지 않아요6
- 힉스있다
- 등록일 2016-12-28 16:33
- 조회수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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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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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산
예전에 뉴블랙스톰과 프론티어를 신었고, 지금은 히페리온과 잠발란 뉴배핀, 로바 티벳을 번갈아 가면서 신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뉴블랙스톰 하나만 신고도 3년간 다녔는데,,긴 장거리를 다니면 늘 하산때쯤에는 발바닥에 불이 나더군요. 그땐,,내 다리가 아직 단련이 많이 안됐구나...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등산화 욕심이 점점 생기고, 더 많은 정보를 얻다보니, 바닥이 좀 딱딱한(?) 비브람창을 쓴 중등산화가 발바닥이 편안하다고 하길래, 구매를 해서 신고 다닙니다. 장거리를 뛸수록 바닥이 단단한 등산화가 오히려 왜 발이 더 편안한가?라고 의아스러웠는데,,신고 다녀보니,,맞더군요.. 바닥이 단단한 창이 의외로 발바닥이 편안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여간해선 all 가죽으로 된 제품만 사용합니다. 물론 더 좋은 가죽으로 된 등산화면 더욱 좋구요..이유는, 더욱 더 좋은 가죽으로 된 것은 신으면 신을수록 자기의 발모양에 잘 맞게 변형이 됩니다.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길들여지면서 가죽이 부드러워지지만 고무신처럼 흐물흐물해지진 않더군요. 또한 오래될수록 빈티지한 멋도 풍깁니다. 물론 왁스를 발라주는 등,,관리를 하면 말이지요. 반면에 부분적으로 천이 들어간 등산화는 길들이기가 별로 필요가 없지만, 오래 신을수록 고무신처럼 흐물흐물해집니다. 예전에 아쿠 타이가를 신었는데..천과 스웨이드로 된 제품인데..첨에는 길들일 필요도 없이 편안하고 좋았지만, 오래 신다보니,,,고무신처럼 흐물흐물해지더군요. 대간종주와 히말리야등 다녀오시는 등,,,오래 튼튼하게 잘 신으려면,,, 천과 스웨이드가 있는 제품보다는 차라리 올 누벅이나 풀그레인을 추천합니다. 물론, 바닥이 비교적 딱딱한(?) 비브람창 제품이 좋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볼이라든지, 사이즈 등등 (같은 회사 제품이라해도 모델마다 미세하게 사이즈에 차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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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장사
대간과 해외장거리트레킹을 염두해두신다면 미드컷이상의 가죽재질, 그리고 비교적 단단한 중창(바닥창)의 제품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선택했구요.
우선 대간구간은 겨울에도 미드컷이상의 이점이 있지만 타계절에 잡목, 수풀 등 어마무시합니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길이먄 더더욱... 그리고 갑피의 경우 코듀라같은 직물구조도 튼튼하긴 하지만 통가죽보다는 내구성이 안좋고 두꺼운 가죽의 경우 처음엔 어색하고 뒷꿈치나 발등같은데 까지기도 하는데 쓸수록 그 부위들이 발에 맞아가서 편해집니다. 자주 접히는 부분도 처음 쓸때에 비해 야들야들해지구요. 바닥창과는 별개로 중창의 경우에도 잔돌이나 자갈같이 일정한 형태를ㄴ 지니는 고체를 밟으면 그 굴곡이 발바닥에 바로 전해지는 무른 창보다는 단단한 중창이 장거리시 훨씬 발의 피로도를 줄여줍니다. 잘 보시면 형태는 분명 중등산화인데 바닥창과 중창이 한몸(같은 재질)으로 되어있는 게 있는데 이런제품보다는 별도의 단단한 중창과 바닥창으로 만들어진게 더 나을 겁니다. 바닥창은 중등산화에서 비브람이 제일 많이 대중적으로 쓰이므로 창의 종류가 다를 뿐이지.. 아마 비브람창이 제일 많을 겁니다. 물론 다른 바닥창들도 많으므로 꼭 비브람창이 아니더라도 단단한 중창부가 있는 놈으로 고르시길... 내부라이닝은 대부분 고어텍스같은 방수소재를 쓰므로 패스... 제품추천은 개개인별 족형이 다 다르므로 일단 한번 매장에서 신어보시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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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십사만원까지 나왔든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