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배낭에 항시 수납되어진 용품들입니다.

1.보조배터리-tsst-tb030na
올레길 백패킹하면서 알로 대용량을 구매 요긴하게 사용하고, 그 후 산행시에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그런데 너무 무겁고(300g),용량이 쓸데없이 넘치네요.
그래서 추가 영입합니다.
삼성sdi배터리에 3000mah 용량, 80g 무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게 리튬이온(추위에 강하다네요)과 led 후레쉬기능이네요. 비상시
헤드렌턴 대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2. 오피넬 부빙가 칼
10년전쯤 디자인이 멋져 충동구매했습니다.
혹시 모를 위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항시 수납하는데 실제는 대피소에서 가끔 식칼대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3. 폭스40 마이크로 휘슬
이 역시 위난상황에 필요할것 같아 배낭외부에 달고 다니는데 아직 한번도 사용않고 있네요.
혹시 멧돼지 만나면 호루라기를 불어 대응하려고 생각중인데... 이게 적절한 대처인지는 모르겠네요.

4. 1회용 가스라이터
원래 반입안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겨울철 산행시에는 챙깁니다.
혹시 조난되어 비박할 상황이 되면 무엇보다 필요한물품이 아닌가 합니다.

1. 레키 마이크로 바리오 티타늄
여름에는 등에 땀차는게 너무 싫어 근거리산행은 될수있으면 힙색을 이용합니다.
피마팽이 딱 좋은데 문제는 물병수납과 스틱장착이네요.
물병은 어떻게 해결했지만, 문제는 스틱.. 상단 스트링코드에 기존 스틱은 너무 크네요.
그래서 추가 영입합니다.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락킹장치가 튼튼하고 간편해서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상단 동그랗게 다자인된 부분, 이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저는 하산시는 스트랩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촉부분이 돌틈에 끼여 스틱과 같이 넘어진적이 있는데 스틱위로 몸이 넘어지면서
스틱이 부러지는 사고가 난적이 있습니다. 차라리 몸에 생채기가 나면 그러려니하겠지만 눈물나더군요.
그래서 그 뒤부터 하산길엔 스트랩이 아닌 봉만 잡고 내려옵니다.
그런데 레키의 상단 둥그런 부분이 매우 요긴합니다.
이 부분을 움켜쥐고 콕콕 찍으면서 하중을 분산하면서 내려오는데 이게 매우 편하면서 좋더라구요.

2. 나루마스크 티본5플러스
혹한기 얼굴방한 참 어렵더라구요.
등산 처음시작할땐 넥워머를 마스크로 이용했는데 너무 불편하네요.
오르막에서 숨쉬기가 불편하고, 금새 축축해지는데다 이게 얼어버리기까지 하니까 난감합니다.
내 침이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축축하면서 차가운 느낌... 너무 싫습니다.
간혹 바라클라바한 사진을 보니 좀 멋지더라구요. 나도 한번?하는 마음으로 따라해봅니다.
똑같이 불편하네요. 아니 더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콧물 줄줄흐르는데 시원하게 한번 해결하기가 쉽지 않네요.
쉽게 벗었다 쓸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않아요.
결국 마스크형태로 귀결됩니다. 좀 낫지만 그래도 불편하네요. 축축하면서 보너스로 차가움...
그러다 바이크타는 지인이 착용한 위 마스크를 보게됩니다.
아이디어가 좋더군요. 입주위에 지지대를 부착하여 에어홀을 만든다는...
입주위로 공간이 생기니 숨쉬기가 편합니다. 한듯안한듯 그런 느낌이랄까..축축함도 해결되고.
마스크 전문 브랜드라그런지, 단순하지만 아이디어가 빛나는 그런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