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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무릎에 통증이 심해서 산행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제주도 2박3일 여행의 기회가 와서 한라산 산행까지 계획을 하고 1/18 일 수요일 아침 비행기로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도착 후 예약한 렌터카로 이동 차량을 인수받고 마라도로 향합니다.
마라도로 가는 배는 모슬포 와 송악산 두곳에서 출발하는데 송악산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리 할인쿠폰을 챙시시면 일인당 2000 원이 절감되는데 아저씨들을 그냥 다 내고 갑니다.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 마라도"
마라도에는 짜장과 짬뽕이 흥하고 있습니다.
모슬포 항으로 이동 방어회로 마감합니다.
맛있습니다.
다음날 성판악에 주차를 하고 백록담으로 올랐습니다.
진달래 대피소 까지 거의 눈이 없었으며 날씨는 거의 봄 날씨였습니다.
기모 집티에 소프트쉘 하나면 충분하고도 남는 날씨였습니다.
하산은 관음사로 내려왔는데 그 방향은 눈이 제법 많이 있고 경사도가 있어 아이젠 없이 내려가던 분들이 많이 넘어지시더군요
삼각봉부터 관음사까지는 정말 무료하고 지겨운 코스 였습니다.
마지막 날은 김영갑 갤러리와 월정리 커피샾에서 쉬면서 느긋하게 공항으로 오는 길에 제주 전복해물뚝배기로 마무리했습니다.
금요일 출발날은 눈과 바람이 심해서 백록담을 통제가 된것으로 압니다.
김포 도착 비행기에서 등포분을 한분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 한라산 산행 내내 합충님이 주신 등포 열쇠고리를 달고 다녔는데... 등포분 같은 분은 여러분 보았지만 뱃지가 안보여서 아세뽐을 못했습니다.)
이제 다시 등산을 시작해도 될것 같습니다. 무릎도 아프지 않고...
이제 설악으로 갈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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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추억여행되시길~
모슬포항에 있는 방어집인데 저렴하고 푸짐합니다.